광주시에서 토마토 세상이 열린다. 광주시 퇴촌 토마토축제추진위원회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퇴촌면 정지리 행사장에서 제11회 퇴촌 토마토축제를 개최한다.

▲ ⓒ 교차로저널

26만여㎡에서 친환경 토마토 재배
광주시 퇴촌면 정지리 행사장에서 6월 21일부터 6월 23일까지 3일간, '퇴촌 토마토 축제'가 화려하게 개막된다.

퇴촌면 토마토는 팔당호반의 청정지역 약 264,000㎡(8만평)에 토마토 재배단지를 조성, 120여 농가에서 수정벌을 이용한 친환경 재배방식 등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당도 높은 고품질 상품만을 생산, 수도권 제일의 명품 토마토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토마토 축제 추진 위원회(위원장 김성수)가 주최하고 광주시를 비롯 광주시의회, 퇴촌농협이 후원, '청정빛 퇴촌! 토마토 힐링 축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 ⓒ 교차로저널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 장터도 인기
행사 첫날인 21일에는 가야금 연주와 건강댄스, 퓨전국악 등이 개막식에 앞서 펼쳐지며, 식후행사로 광주시 주민자치센터 공연, 광주시립농악단 공연, 토마토 가요제 예선 및 연예인 축하공연이 이어져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2일과 23일에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토마토 레크리에이션, 토마토 풀장체험, 토마토 수확체험등 가족이 함께하며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되며 특히 작년과 달리 관강객들에게 반응이 좋았던 토마토 풀장을 확대 운영한다.
 
토마토 수확체험을 행사장 주변 2개소에서 6개소로 체험농가를 확대하는 등 체험프로그램을 강화했고, 그 밖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비보이 초청공연, 연예인 축하공연과 불꽃놀이 등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 ⓒ 교차로저널

토마토 웰빙음식도 관람객에 제공
상설행사로는 산지에서 생산된 토마토로 20여가지의 토마토 웰빙음식을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제공하는 '토마토 웰빙음식 전시회, 시식회'와 '토마토 품평회', '토마토 모종 판매' 등 퇴촌 토마토를 널리 알리는 행사가 열린다.

또, 퇴촌농협에서는 옛 농기구와 현 농기계를 전시해 아이들에게 좋은 영농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일저녁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저마다의 숨은 실력을 보여주는 토마토 가요제도 흥겨움을 더 할 예정이며, 토마토 체험관에서는 각종 전시, 체험을 볼 수 있는 구경거리와 지역 먹거리 장터에서는 다양한 음식이 선보인다.

공개행사로는 22일 광동리 습지청정 생태공원 내에서 광주하남교육청 주관으로 초등부 300명 참여한 가운데 '환경사랑 글짓기 및 사생대회'가 개최된다.

또, 행사기간 3일간은 토마토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특히 무농약 및 저농약 토마토 제품을 차별화하여 소비자의 구매의 폭을 넓여 토마토 구입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계획이다.
 
행사장에서 우체국 택배 이용하세요
우체국 택배 부스를 설치해 손 쉽게 선물을 보낼 수 있도록 우체국 택배 운영을 하게 돼 축제도 즐기고 싼 값에 편하게 토마토를 구입하는 1석2조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퇴촌면은 천주교 발생지인 천진암을 비롯해 팔당호, 우산천 계곡, 조선백자도요지, 남한산성, 생태공원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퇴촌면을 찾는 광관객들에게 축제와 함께 역사, 문화관광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퇴촌 토마토 축제 추진위원회 031-760-4960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