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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품에서 감성으로 영재 키운다."하남시 하산곡동 '세림어린이집'

산이 있는 곳, 천혜의 자연이 감싸고 있는 한적한 곳에 어린이 영재교육의 새바람을 몰고 온 '세림어린이집'이 있다.

   
▲ ⓒ 교차로저널
지난 2013년 하남시 하산곡동 검단산 자락에서 문을 열고 자연친화적인 신개념 감성 체험 학습과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접목, 예비 학부모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세림어린이집(원장 박선미).

세림어린이집이 내세우고 있는 프로그램은 감성 육성 프로그램과 영재교육 프로그램으로 요약된다. 자연의 품안에서 어린이의 감성을 키우고 집중력을 높여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시스템이다.

세림어린이집은 이유 있는 단순함을 고집한다.

'재미있게 즐기며 얻는 지식',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봤을 교육 프로그램을 짜임새 있게 재구성하는 한편 그 안에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세림의 보육·학습비는 4세 이하의 경우 무상이며 5~7세 아이들에게는 새누리과정 교육으로 보육료 부담이 적다.

   
▲ ⓒ 교차로저널
세림어린이집이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은 숙명여대 유리드믹스, 키즈브라운 영어교육, 유아체육, 학교체육, 수영 등 특별활동 등 영재학습과 동화될 수 있는 체험들로 구성돼 있다.

또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자"는 같은 마음과 같은 생각을 가진 선생님들과 학부모님이 함께 만든 부모협동 보육시설로 지열 냉난방시설 및 친환경 인테리어로 아이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한편 친환경 먹을거리만을 제공하고 있다.

텃밭에서 나는 고추와 상추, 부추, 배추, 토마토 등의 다양한 먹을거리를 직접 수확하는 등 매월 다른 테마로 캠프가 운영된다.

특히 위생에 가장 많이 신경을 쓴 노력이 곳곳에 배어 있다.

개인 식기와 위생살균기, 칫솔 건조기 설치뿐만 아니라 전염병 예방을 위해 고체비누와 수건 대신 액체비누와 일회용 타월을 준비하고 있다. 웰빙 식단도 빼놓을 수 없는 아이들을 위한 중요한 배려다.

   
▲ ⓒ 교차로저널
세림어린이집의 영재교육을 위한 세심한 배려는 본원의 시설에서부터 나타난다.

660m²(200평)이 넘는 1층 건물 앞에 설치된 시설은 실내놀이터, 인형동물원, 도서실, 7개의 교실 및 실외놀이터, 풍부한 교재교구, 체육관, 아디들을  위한 넓은 보육실 등 등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다.

최상의 환경과 함께 할수록 아이들의 감성지수는 더 향상되고 이것이 영재의 바탕이 된다고 세림은 믿고 있다.

산만한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 세림은 잘 짜여진 체험학습을 통해 영재가 되기 위해 넘어야 할 장애물을 제거하고 있는 셈이다.

   
▲ ⓒ 교차로저널
틀에 얽메이지 않고 스스로 생각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이것이 세림이 추구하는 교육목표이다.

박 원장 스스로 세아이의 엄마로 자녀를 키우며 꼭 가르치고 싶었던 교육을 원생들에게 똑같이 교육하고 있다.

아이들이 무엇을 원하고 그것을 통해 무엇을 배우고 또 어떻게 응용하는 지 너무 잘 알고 있는 박 원장은 매월 교사의 재교육을 위해 운영비를 아끼지 않고 있다.

무엇을 교육하느냐보다 어떻게 교육하느냐 하는 방법론을 중요시 하기 때문이다.

교육 기자재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는다. 지출이 많을 것 같지만 영재교육을 함께 고민하는 전국 유수의 어린이집 원장들과 공동구매를 통해 교육기자재를 구입하기 때문에 큰 부담이 없다고 귀띔했다.

"자연과 조화된 교육이 중요"
[인터뷰]박선미 세림어린이집 원장

   
▲ 박선미 원장
"영재교육은 거창하지 않습니다. 어린이들의 사고 수준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는 과정이고 방법일 뿐입니다."

박선미 원장은 "가정에서 부족함 없이 자란 아이들이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보다 새로운 것을 가르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원장은 "인격형성의 가장 중요한 시기인 아이들에게 무조건적인 주입식 교육보다 중요한 것은 자연을 벗 삼아 순수한 영혼, 올바른 인성을 키워주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라며 "공부를 공부로 받아들이지 않고 놀이로 생각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줘야 영재로 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역 여건에 비해 너무 앞서간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과감한 시도와 특별한 프로그램이 없었을 뿐 교육에 대한 욕구는 어느 부모에게나 똑같이 내재돼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박 원장은 "항상 밝고 바른 어린이 창조성과 자기표현을 제대로 하는 참인간 육성배출에 의미를 담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특히 남을 사랑하고 자연과 더불어 다양한 경험을 지혜롭고 창의적이며 원대한 꿈을 실현하고 글로벌시대를 선도하는 밑거름이 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 운영에 더욱 매진할 방침"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 원장은 하남시 토박이로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한국어린이육영회에서 10년간 교사로 일하다 지난 2008년 고향 하남으로 돌아와 풍산지구 예림, 유림 어린이집을 운영해왔다.
 

 

이재연 기자  dish@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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