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농업인단체와 품목별 생산조직체를 육성하기 위한 농업인 육성 기금 마련에 들어갔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광주시 농업인육성기금 운용 관리 조례’를 5일자로 공포하고 2013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 연차적으로 시출연금, 기금 운용수익금, 기타 수입금으로 총 30억원의 기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라고 지난 10일 밝혔다.

기금은 △농업기술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업 △선진기술 및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 △농민학습단체 과제 활동지원 △기타 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한 분야에 지원하게 된다.

시는 보다 효과적인 기금운용을 위해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부위원장으로 하는 ‘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구성,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양수석 기자  y0004@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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