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오포읍 능평리 일원에 복합문화시설 건립사업이 순항하고 있어 이 지역 주민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8일, 광주시와 오포읍 주민들에 따르면 총 예산 122억8천여만원을 투입해 도서관과 어린이집, 보건소진료소 등이 들어서는 복합문화시설 건립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는 것.

이 사업이 준공되면 오포읍 능평리는 물론 신현리 지역의 열악한 문화 및 복지환경이 개선될 전망이어서 주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연 면적 2천700여㎡에 들어서는 복합문화시설은 국비 19억2천만여원, 경기도비 13억9천만여원이 투입되고 시비 88억여원 등이 쓰이게 된다.

이르면 4월 중에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완료하고 설계용역을 거쳐 내년 1월에 착공에 들어가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시는 '능평리 복합문화시설 건립계획' 수립,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 승인(경기도), 도시계획시설 결정 용역 착수,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복합) 등의 행정적 절차를 밟아 왔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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