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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파워 경영 마인드 구축"동반자 하남시와 긴밀히 협조 시민권익 앞장

하남시도시개발공사 김시화 사장이 취임 28개월을 맞았다.

'듣되 말하지 않는다.' 김시화 하남시도시개발공사 사장의 신조다. 겸손과 함께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는 게 오히려 편하다는 김 사장은 인터뷰 내내 신뢰를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어 “28개월 정도를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파악한 역량을 바탕으로 공사의 경영혁신을 이뤄 나가겠다"며 "조직문화혁신과 각종 사업이 성공리에 이뤄질 수 있도록 사운을 걸고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의정활동을 하면서 터득한 정도와 원칙을 지키는 투명한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하고 “상생의 노사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12년 동안 하남시의원에 몸 담아왔다. 지방 공기업으로 말을 갈아타면서 특유의 경영 마인드와 친화력으로 하남시 도시개발공사를 무탈하게 진두지휘하고 있다는 평이다. 그동안의 소감을 묻자 “그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일했다.”라고 말해 전문 경영인의 기품을 드러냈다. 김 사장이 끌 고가는 도시개발공사의 현황과 비전 및 희망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지식경영인 대상 영예”
[인터뷰] 김시화 하남시도시개발공사 사장


   
▲ ⓒ 교차로저널
-취임하신지 16개월이 지났습니다. 밖에서 보던 것과 안에서 직접 느끼는 것과는 차이가 있을 텐데 실제로 하남시도시개발공사는 어떤 조직입니까?

▲아시다시피 하남시도시개발공사는 외부경영평가나 지역사회의 평판 등 모든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왔고 저도 그런 이미지를 갖고 있었습니다. 업무를 시작하면서 부터 명불허전(名不虛傳)이라고 그런 평가가 괜한 것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례신도시를 비롯, 지역현안2지구 사업과 관련해 사업비와 보상비 등이 많이 지출되었지만 본격적인 수입은 위례신도시 아파트 분양이 시작되는 5월부터 발생하기 때문에 계량적인 측면에서 다소 낮은 평가를 받아 시민 여러분께 송구스런 마음입니다.

 직원들의 업무능력이나 열정이 대단하고 사업도 무척 어렵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것들이지만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 오늘 기공식을 갖은 지역현안2지구의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역현안사업 2지구 개발사업은 하남시 랜드마크와 친환경 수변도시 건설을 목표로 2015년까지 하남시 신장동 288번지 일원 부지면적 56만8487㎡(약 17만평)에 프리미엄 복합쇼핑몰과 공동주택 및 공공문화시설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에 조성되는 유니언스퀘어의 경우 경기도, 하남시, ㈜신세계, 터브먼 社가 공동으로 8억6,000만 달러(외국인 직접 투자금 2억5,000만 달러 포함) 투자·유치에 성공, 복합쇼핑몰 건설과 공동주택 및 공공문화시설, 상업시설 조성에 따른 경제유발효과는 2조6천억에 달하며 고용유발효과도 7천명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지역현안2지구 부지조성공사는 거양산업개발 주식회사 등 5개사가 시공사로 참여하며 2014년 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도시개발공사 입장에서는 무엇보다 분양이 얼마나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느냐가 중요할 텐데 오는 5월 예정된 위례신도시 아파트 분양에 전망은 어떤가요?

▲전국적으로 약 10만여 가구의 미분양 물량이 남아있다는 보도가 연일 지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건설업계의 어려움이 크고 건설경기 의존도가 높은 지역경제 전체가 활기를 잃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분양하는 위례신도시 아파트 1673가구는 처음부터 투기적 가수요를 제외하고 실수요자 위주로 공급계획을 세워 추진했기 때문에 분양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위례신도시 아파트는 풍산지구 아이파크 이후 5년만의 분양이기 때문에 추후에 이어질 다른 분양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또 30%는 하남시민에게 우선 분양됨에 인근 공동주택보다 다소 저렴한 분양가를 제시한다는 방침이어서 서울 송파지역에서 분양된 3.3㎡당 1810만원에 비해 훨씬 저렴하게 책정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 행정안전부장관과 지식경영인 대상을 수상 하셨는데?

▲지식경영인 대상은 미래지식 경영원과 한국재능나눔협회가 주관, 지식정보사회 구축에 앞장서고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우수기업과 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또 공기업 발전 유공자 및 경영평가 우수기관, 정부정책추진 우수 기관 등 각계에서 공기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으로 하남시도시개발공사는 2012년 예산조기집행 전국 2위를 달성하였으며,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인 ISO14001 및 GMS 인증을 획득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하남시도시개발공사가 아무리 잘 운영되고 있더라도 사장님 입장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지 않습니까?

▲제가 항상 중점을 두고 노력하는 것은 직원들이 갖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경영관리제도로 뒷받침을 해주고자 하는 것입니다. 또 상사를 믿고 신바람나게 일할 수 있는 조직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기대와 걱정도 있을 것 같은데 앞으로 조직 운영 방향은?

▲신뢰 경영입니다. 윗사람은 성과와 함께 대외적 협상력, 사업 추진력 등을 갖춰야 아랫사람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아랫사람에게는 무한한 신뢰를 보내며 믿고 맡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고 경영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을 경영하는 것이다. 신뢰가 바탕이 된 조직문화가 쌓이면 활력 있는 조직이 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해주시죠?

▲하남시도시개발공사가 창립이후 14년 동안 지방공기업 중 선도적 역할을 하는 공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은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큰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리며 부단히 노력해서 지역균형발전과 시민복리증진이라는 설립목적에 충실하면서 재정적으로도 안정된 공기업으로서 시민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재연 기자  dish@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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