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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정 전 의원은 "사법연수원 입소를 위해 면접 등의 절차를 거친뒤 내년 3월에 입소, 2년간의 사법연수원 생활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사법연수원 연수가 끝나면 광주지역에 법률사무소를 개소해 광주시민을 위한 변호사 활동도 계획 중에 있다"고 전했다.

대통령선거와 관련해서는 "새누리당이 승리하기 위해 노력을 경주하겠다"면서도 "현직 의원이 아닌만큼 백의종군하는 마음으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혹시 광주지역이 보궐선거 지역이 되면 출마하는 것 아니냐?"는 낭설에 대해 "사법연수원에 입소한다는 기존의 마음엔 변화가 없고, 그 때문에 보궐선거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으나, 출마 생각은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다만, 사법연수원 생활을 마치고 광주지역에 법률사무소를 개소한 뒤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기회가 된다면 출마할 생각이라고 했다.

정 전 의원은 "사법연수원에 입소한다 하더라도 주말이면 외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광주지역 지인들과 자주 만나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나눌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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