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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제18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광주시와 하남시에서도 지역 선대위가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광주지역의 경우 새누리당광주시당협은 10여명의 공동선대본부장이 꾸려진 가운데, 김영훈 전 광주시의회 의장이 유세단장을 맡아 지역 곳곳에서 선거운동을 진두지휘하게 됐다.

민주통합당광주시지역위원회도 이성규 광주시의회 의장이 선대본부장을 맡고, 27일 오후 2시 첫 유세를 시작으로 3주간의 선거운동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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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지역에서는 새누리당하남시당협에 최성기 전 하남시의원이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았고, 이현재 국회의원은 27일 새벽 청소미화원 방문과 거리인사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또, 한상필 전 새마을하남시지회장 등으로 공동 선대위원장이 꾸려졌다.

민주통합당하남시지역위원회는 문학진 전 국회의원이 지역 선대위원장을 맡고 오수봉 하남시의회 의장 등이 공동선대본부장으로서 지휘봉을 잡았다.

광주시와 하남시 거리 곳곳에서 거리현수막이 게첨돼 광주시와 하남시 관련 공약을 유권자들에게 알리기 시작했고, 양당은 선거유세차를 동원해 선거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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