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교차로저널

5일, 특위는 제273회 정례회에서 위원장에 이상희 도의원을, 새누리당 간사에 박광서 도의원, 민주통합당 간사에 정대운 도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이날 박광서 도의원은 "친환경농산물 쪽은 잘 모르지만, 이번에 광주시에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가 들어섰다"며 "제가 알기로는 유통센터에서 한 40% 정도가 학교급식으로 나간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광주지역에 관계되는 일이기 때문에 더욱 열과 성을 다해 소기의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간사로 선출해 주신 위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하남 출신 윤태길 도의원은 "지금 친환경농산물유통체계가 사실 문제가 많다고 생각한다"며 "친환경농산물이 실제 생산량보다 유통량이 많다는 사실을 위원님들도 아실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특위는 새누리당 5명, 민주통합당 8명, 무소속 1명, 교육위원 1명 등 15명으로 구성됐고,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상희 도의원의 대표발의에 42명의 도의원이 발의자로 참여해 가동되게 됐다.

특위는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확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통한 FTA 등 시장개방에 적극 대응하는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 도내 50여만 학생들에게 안전한 우수 농산물 공급으로 적절한 가격과 질 높은 학교 급식 실현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유통체계 개선에 나서게 된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