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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미산(仲美山, 834m), 가평군 설악면과 양평군 서종면에 걸쳐 있다. 중미산자연휴양림 제2매표소에 차를 세우고 건너편 등산로를 출발, 정상에 오른 뒤 하산은 약 3km를 돌아 내려오는 코스. 약 3시간 정도 소요되고 총 등산거리는 5km 정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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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곳이 중미산 제2매표소에 있는 주차장. 등산객에게는 주차요금 3천원을 받는다. 중미산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어려운 곳에 위치해 승용차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 곳에 차를 세우고 매포소 입구로 나와 길 건너편 등산로를 이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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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산로 입구, 임도,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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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도를 조금 걷다 보면 만나게 되는 계곡물. 중미산은 3단 폭포도 있고, 하산길에는 2개의 폭포가 갈라져 내려오다 하나로 만나는 것을 볼 수 있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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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곡을 지나 다시 임도를 약 500m정도 걷는다. 중미산은 금강산 다음으로 아름다운 산이라 해서 버금 중(仲), 아름다울 미(美)를 이름으로 쓰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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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 풍경은 눈을 시원하게 해 준다. 중미산은 수림이 우거져 있어 정상에 다다르기 전까지는 숲에 묻혀 하늘 외에는 온통 숲의 풍경만을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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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곳부터가 오르막길. 사진 오른쪽을 보면 사람 한명 겨우 올라갈 만한 등산로가 보인다. 중미산은 산 자체가 사람이 인위적으로 만든 시설물 없이 자연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 이 때문에 그 흔한 나무계단도 찾아 볼 수 없다. 그만큼 자연미가 철철 흐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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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금 오르다 보니 침엽수림이 나오고, 발 밑으로는 떨어진 낙엽이 층층이 쌓여 푹신하다. 중미산이 유명산보다는 덜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중미산 아래 양현마을이 국민 휴양지로 개발되면서 최근 크게 유명해 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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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숲에 싸여 잠시 올려다 본 하늘, 겨우 한 뼘 쯤의 하늘을 볼 수 있을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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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진풍파를 견뎌낸 뒤의 아름다운 소나무의 자태가 잠시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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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오르막, 중미산은 대표적인 육산으로 땅을 밟고 싶은 등산객들에게는 강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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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의 중간, 녹색과 노란색, 갈색이 어우러진 절경이다. 그 중간의 쌓인 낙엽, 바스락 소리를 들으며 산행은 계속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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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의 힘에 버틸 수 없었던 소나무, 생을 마감했지만 멋진 자태는 그대로 남아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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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미산의 하나밖에 없는 유일한 등산 도우미, 밧줄과 함께 위험 표지판이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위험하지 않고 누구나 오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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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도를 높여가니, 8부 능선 쯤 부터는 제법 아름들이 나무를 만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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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까지는 500m 남았다는 표지판, 사실 이 곳부터 정상까지의 짧은 구간에 볼 것이 더 풍성한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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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뿌리채 뽑힌 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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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짧은 거리의 능선길, 고즈넉한 분위기가 마음을 침착하게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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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번쨰 만나는 추락주의 표지판, 표지판을 옆으로 하고 왼쪽 등산로를 이용해 정상으로 가면 전혀 위험한 곳이 없다. 다만, 표지판 뒷쪽으로 바위에 오르면 바위 밑으로 다소 높은 낭떨어지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의 등산객은 정상적인 등산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전혀 위험하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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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에 거의 다다러서야 조망 포인트가 나온다. 신선이 바둑을 둘만한 뛰어난 풍경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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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접사로 찍은 것이어서 커 보이지만, 등산로 바로 옆에 있는, 사실은 손바닥 만한 크기의 나무. 그대로 퍼서 집에 가지고 가고픈 욕심이 들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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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끔식 현 위치를 안내하는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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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에 거의 오니, 나무마다 낙엽이 거의 떨어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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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붉은색으로 가라입은 단풍. 당연히 잠시 걸음을 멈추고, 물끄러미 쳐다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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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곳이 정상. 저 바위만 오르면 정상이다. 다리가 풀려 바위를 올라야 한다는 것이 당혹스럽기는 하지만, 실제로 오르다 보니, 별 위험 없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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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평군 쪽에서 설치한 정상석. 정상을 사이에 두고 가평군과 양평군이 경계를 이루고 있어, 중미산 정상에는 2개의 정상석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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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평군 쪽에서 설치한 정상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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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에서 바라본 가평군 설악면 방향 조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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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에서 바라본 유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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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미산 자연휴양림을 줌인 해 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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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증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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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산길에는 더 또렷이 여러차례의 단풍을 즐길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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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의 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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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군가가 아주 오래전 이 나무들을 줄을 맞춰 심었으리라. 그리고 지금 등산객들의 눈과 마음을 시원하게 해 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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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급상황을 위해 설치한 안내표지판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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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내표지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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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산이 끝나면 약 1.5km 정도의 임도를 걸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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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도에는 형형색색의 단풍도 즐길 수 있지만, 사철나무의 푸르름도 함께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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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곳이 처음 오르막을 만났던 등산로 입구, 이 곳까지 하산길 임도가 연결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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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미산 제2 매표소 주차장. |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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