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주 신임 관장 ⓒ 교차로저널

광주시노인종합복지회관은 지난 1일자로 신임 관장과 부장이 선임됨에 따라 14일, 복지회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관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신관철 전 관장은 복지회관이 광주시와 수탁체결을 해 문을 연 지난 2006년부터 올해 7월까지 임기를 지냈다. 이날 이임식을 가진 신 전 관장과 하성순 부장은 도척면 소재 작은안나의집 원장과 사무국장으로 새로운 일에 도전하게 됐다.

김영주 신임 관장은 그동안 성베드로의 집 원장직을 맡아왔으며 성베드로의 집에서 사무국장이었던 황진수씨가 복지회관 부장으로 부임해 함께 일하게 됐다.

복지회관 이취임식에서는 동방의 울림 해달별예술단의 공연과 신 전 관장 감사패 수여, 법인대표 인사말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신임 관장은 "항상 손꼽아 기다려지는, 오시면 즐겁고 그러면서도 내일의 행복한 삶을 꿈꾸게 하는 그런 복지회관이 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신 전 관장은 "감사패를 주셔서 감사하지만 정말 감사해야 하는 분들은 난타반과 봉사자 여러분"이라며 수여받은 꽃다발을 어르신들게 전달하고 큰절로 인사했다.

또, 방구들장 법인 대표이사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기를 영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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