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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정신보건센터(센터장 오병훈)는 지난 5일 여주종합운동장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된 '2012년 정신장애인 연합체육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연합체육대회에는 광주, 이천, 여주, 양평, 안성의 5개 동부권 정신보건센터의 정신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250여명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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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만큼 멀리 뛰고 꿈을 향해 높이 날자!'라는 슬로건 아래 하나가 된 장애우들은 신나는 응원전과 함께  ‘지구를 굴려라’ 슈퍼볼 릴레이, 파도타기, 신발 멀리차기, 팔씨름 대항전, 소지품 만리장성, 피구, 단체줄넘기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배양하고 선의의 경쟁을 만끽했다.

이날 행사로 타 지역과의 교류와 어울림의 미덕을 배우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정신보건센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자신의 능력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경험을 했으며, 원만한 대인관계 훈련과 스트레스를 벗어나 생활의 활력을 재충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수석 기자  y0004@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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