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학년도 수시 전형에 대처하는 방법

▲ 추민규교육컨설팅대표 ⓒ 교차로저널

올해 수시모집은 총 모집정원의 62.0%인 236,349명을 모집한다. 전년도에 비해 1,385명이 줄었지만 4년제 모집인원이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0.8%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올해는 수시 6회 지원 제한과 수시 추가모집 합격 시 정시 지원이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이번 수시를 선택아닌 필수로 여겨 ‘올인’하는 경향이 많다.

그러나 수시에 너무 집중하기보다 수시와 정시를 같이 준비하되 비중을 달리 두어 입시 전략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정시도 현 수능체제로 보는 마지막 입시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그렇다면 수시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 수시 전형별 개수는 전년도에 비해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많고 다양한 전형이 실시되고 있다.
그리고 입학사정관전형은 내신, 전공적합도, 자기소개서, 추천서, 비교과 등 다양한 활동을 한 학생들이 지원하는 전형이다. 특히 학생부우수자와 논술중심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수능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정시지원 이렇게 해야 성공한다.

-2013학년도 정시는 현 수능체제로 실시되는 마지막 입시다. 따라서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올 수능도 ‘쉬운 수능’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더욱 치열한 싸움이 될 수 있다. 정시는 수능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상위권 학생의 경우 고른 성적보다는 반영비율이 높은 영역 위주로 준비하는 경우가 있다. 인문계열 학생은 국.영.수, 이과학생은 수.외.과탐 위주로 준비하는 경우가 있는데 결국 마지막에 발목을 잡는 것은 사탐이나 언어영역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의외로 성적 조합이 안 되어 최종 환산점수가 낮게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모든 영역을 고루 준비해야 한다. 또한 전년도 모집군 별 지원 경향과 특성, 경쟁 대학 및 지원 대학의 지원경쟁률과 점수도 잘 고려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추민규  choom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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