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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오포읍 체육회(회장 유병규)는 지난 12일 오포 공설운동장에서  제1회 오포읍체육회장기 꿈나무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4개 초등학교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5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식전행사로 오포읍주민자치센터 특색프로그램인 어린이 난타, 매곡초등학교와 광명초등학교 학생들의 태권도 종합시범, 매곡초등학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방송재즈댄스팀의 공연으로 행사장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대회는 축구, 씨름 등 총6개 종목의 체육경기를 실시했으며 각 학교를 대표한 출전선수들은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종합우승은 축구, 줄다리기, 남녀 400계주에서 1위를 차지한 매곡초등학교로 돌아갔으며 안타깝게 2위를 차지한 광명초등학교는 다음대회를 기약했다.

이날 유 체육회장은 처음으로 관내 4개 초등학교가 모두 참가해 치러진 뜻 깊은 자리였으며, 이 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커서 애향심을 갖고, 자신의 숨은 소질을 발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아이들의 잠재된 가능성을 열어주고 더 나은 미래와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갈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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