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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서(서장 이문수)는 14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동원대학교 모영기 총장을 초빙해 반부패 청렴 교육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경찰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강의에서 모영기 총장은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일부 경찰관의 부패행위들이 국민들로부터 경찰의 신뢰도를 하락 시키고 이로 인해 공권력 약화를 유발시키는 한 원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경찰 공무원은 청렴 및 준법정신으로 철저히 무장하여 건전한 사회를 건설하는 데 기여해주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한 경찰관은 "일부 경찰관의 비위 행위가 국민에게는 13만 전체 경찰의 이미지로 비춰지므로 높은 도덕성으로 재무장 해야 한다"며 강의에 전폭적인 호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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