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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최대 장애인 복지 종합단지 삼육재활센터가 60년간의 재활노하우와 선진복지시스템을 저개발국가에 전파하고 장애어린이에게 치료와 교육을 통하여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GiVE DREAMS'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의 첫 번째 대상국은 캄보디아. 캄보디아는 내란과 질병, 재해 등에 의한 후천적 장애 어린이가 많고, 장애에 대한 편견 또한 심해 치료 및 교육 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

삼육재활센터는 국내 의료진을 포함한 ‘GiVE DREAMS 구조대’를 구성해 4월 1일 ~ 4월 6일 캄보디아로 파견한다. 4박 5일 동안 현지인이 운영하는 장애인 시설 여러 곳을 방문해 장애 어린이의 실태를 점검, 치료 및 교육이 시급한 장애 어린이들을 일차적으로 선발해 삼육재활센터로 초청해 육체적, 정신적 재활치료와 교육 및 생활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줄 계획이다.

또, 이번 활동은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 중계돼 장애 어린이들의 어려운 실정을 알리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iVE DREAMS' 캠페인을 벌이는 삼육재활센터의 민오식 이사장은 "60년 전 6.25전쟁으로 장애 어린이들을 수용하고 보호하는 시설로 설립된 삼육재활센터가 이제 저개발국가의 장애 어린이들에게 치료와 교육을 통해 꿈을 심어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에 초청하는 캄보디아 장애 어린이들은 6개월 이상 장기치료, 교육 및 생활을 병행해 재활효과를 극대화할 것이고, 궁극적으로 캄보디아에 삼육재활센터 같은 장애인 복지 종합단지를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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