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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명산(有明山, 862m) 국립공원 산행은 유명산 자연휴양림에 차를 세우고(주차비 3,000원) 제1코스인 주차장~박쥐소~마당소~용소~갈림길~갈대밭~정상~주차장으로 약 3시간 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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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차장 옆에 있는 휴양림. 여름이면 이 곳에 텐트를 치고 휴양을 하는 곳이다...... 대동여지도와 국립지리원 발행 지형도에는 마유산으로 표기됐지만, 1973년 국토자오선 종주대가 이 산을 통과하면서 당시 대원 중 홍일점이었던 진유명씨의 이름을 따서 유명산으로 부르게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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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다리를 건너면 바로 들머리가 나온다...... 유명산은 정상에 이르는 능선이 완만하고 부드러우며, 산 전체에 갖가지 나무가 울창하여 봄부터 여름까지 하늘을 가릴 정도이고 여름이면 기암괴석과 우거진 숲이 조화를 이룬 계곡은 수량이 풍부해 절경을 이루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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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코스 들머리. 잘 정비된 돌길을 오르게 되고, 이 곳에서부터 갈림길까지 약 2.5km에 걸쳐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는 계곡물과 함께 걷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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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의 끄트머리인데도 유명산의 계곳은 얼음과 얼음이 녹아 만들어낸 시원스런 계곡물이 연출되고 있다. 손발을 담궈보면 잠시도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물이 차갑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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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는 계곡물...... 이 계곡의 이름은 입구지(入口枝)계곡이라 불리는데 김유명씨와 함께 산행했던 국토자오선 종주대가 지은 이름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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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명산에는 고로쇠로도 유명하다. 유명산자연휴양림 입구 등지에는 고로쇠작목반이 고로쇠물을 판다는 현수막을 걸어놓고 있어, 봄철 고로쇠 구입은 어렵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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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 구조물이 산행을 돕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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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곡물과 함께 깍아 내려진 기암괴석들.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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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구지계곡은 널리 알려져 있는 계곡인데, 용문산에서 흘러오는 계곡에 마당소, 용소, 박쥐소 같은 명소가 여럿 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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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곡의 또다른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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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곡을 중간에 두고 오른쪽으로 걷다가 철제 다리를 건너 왼쪽으로 걷다가, 또다시 철제 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 건너오기를 반복한다. 그 사이사이 펼쳐지는 계곡의 풍경들은 걸음걸이를 잠시 멈추게 하는 마력을 지니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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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암괴석과 잘 어우러진 계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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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곡을 덮은 눈이 녹아 자연적 고드름을 만들어내고 그 아래로 맑은 물이 흐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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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소. 그 옆으로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등산로가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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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소의 또다른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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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가 갈림길. 지금까지는 계곡을 끼고 평지에 가까운 길을 걸었다면, 이제부터는 숨이 턱에 차오르는 본격적인 오르막길의 시작이다. 이 곳에서 정상까지는 1.3km라는 안내가 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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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막길의 시작. 갈림길에서 오른쪽 방향의 등산로인데, 이 곳도 왼쪽으로 작은 계곡물이 내려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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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러 나무들이 엉켜 터널을 만들어 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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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곡물의 얼음 두께가 줄잡아 30km는 되어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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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도를 높여가니 고목도 만나게 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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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을 잡지 않으면 오르기가 쉽지 않은 경사가 가파른 곳도 만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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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마도 태풍때문이겠지만, 꺽여진 나무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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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참을 오르다보면, 정이 묻어나는 능선길을 걷는 기쁨도 찾아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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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으로는 나무가 얇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름들이 소나무다. 두 개의 소나무가 서로 껴 안은 듯 엉켜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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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산 안내 표지판은 오랫동안 정비가 되지 않아 낡았지만, 등산로 만큼은 국립공원임을 실감나게 아름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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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을 지척에 두고 조망이 확 트인다. 여러겹의 산 뒤로 남한강도 보인다. 정상 바로 앞에 있는 갈대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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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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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 앞에 손에 닿을 듯 펼쳐진 용문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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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구의 소망이 저리 많을까. 정상석 옆 돌탑 뒤로 용문산이 병풍처럼 자리잡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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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억새밭이 펼쳐지는 정상에서의 전망도 좋은데 나무가 거의 없는 까닭에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패러글라이더들은 설매재 자연휴양림쪽(동쪽)에서 올라오는 산판도로를 이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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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증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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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에서 바라본 남한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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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산길은 올라온 길 반대편으로 내려가면 주차장이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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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롭게 설치된 안내판과 가파른 등산로에는 밧줄이 연결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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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던길 멈추고 잣나무림에서 잠시 쉬어 가며 산림을 즐겨도 좋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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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곧게 뻗은 나무의 위풍당당함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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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들머리이면서 날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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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명산 자연휴양림 주차장. |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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