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들이 장학금 전달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교차로저널

지역 청소년들을 돌보는데 앞장서고 있는 향기로운봉사회가 지난 15일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한 것이 알려져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회원들이 다달이 내는 회비와 회원들의 가까운 지인들이 전달한 후원금을 모아 올해 첫 번째로 장학금을 전달한 것으로 특히, 지난해 3월 故 김복럐 여사의 유가족으로부터 전달받은 유족장학금이 장학금으로 더해져 그 의미가 더했다.

‘향기로운장학금’의 경우 이한나(곤지암중 3), 조기현(경안중 3) 학생이, ‘유족장학금’은 이광호(안산 와동중 3)에게 각각 전달되는 등 향기로운봉사회는 차후 장학생 선발 및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향기로운봉사회는 “이번 장학금 지원으로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의 가계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장학금을 더욱더 확충해 더 많은 학생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학생 선발은 향기로운봉사회 회원과 지역주민의 추천으로 이루어졌으며 유족장학금의 경우 유족들의 추천으로 이루어졌다.

▲ 역사탐방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참석자들 ⓒ 교차로저널

▲ 역사탐방 중인 참석자들 ⓒ 교차로저널

▲ 역사탐방 모습 ⓒ 교차로저널

또한 향기로운봉사회는 지난 21일 제2회 향기로운 문화역사 탐방을 '내포 고을의 백제미소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회원, 공부방 학생 및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서산시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역사탐방은 간월암을 시작으로 불교문화의 유적지 보원사지와 서산 사람을 닮은 백제의 미소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및 추사 김정희 생가를 다녀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역사탐방은 지난해에 이어 백제문화권을 중심으로 실시됐으며, 내년부터는 경상도 일대의 신라문화권을 살펴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역사탐방은 방학을 맞아 학생들에게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교과서가 아닌 체험을 통해 살펴 볼 수 있는 기회를 부여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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