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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초, 중, 고교 졸업을 맞아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관내 14개 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시청을 비롯해 경찰서, 교육청, 어머니폴리스, 녹색어머니회, 유해환경감시단, 경안천살리기운동본부 등 모두 100여명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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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주변을 시작으로 역동 시가지, 경안천, 청석공원 등을 3개조로 나눠 학교폭력 예방 및 졸업시즌을 대비 대대적인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 참석자들은 학교폭력 신고 활성화를 위한 홍보물 배부 및 건전한 졸업식 뒤풀이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했다.

한편, 광주시, 광주하남교육청, 경찰서, 자율방범대, 자원봉사센터, 어머니폴리스 등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광주시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가 지난 7일 신설되어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학교폭력 대책 수립,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취약지역 계도와 선도활동 등을 전개하게 된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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