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 김영임이 2월 4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에서 ‘김영임의 소리 孝 대공연’을 펼친다. 김영임의 소리 孝 대공연’은 전국 각지에서 공연되며 70만 관객이 함께 웃고 운 작품이다. 2006년 첫 공연을 이후 ‘부모님이 보고 싶은 공연 1위’로 꼽히며 2012년에도 꾸준히 무대에 오르고 있다.

▲ 국악인 김영임이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김영임의 소리 孝 대공연’을 펼친다.

‘김영임의 소리 孝 대공연’은 국악과 드라마, 퍼포먼스가 함께 어우러진다. 김영임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우리 소리에 연극이라는 장르가 더해져 드라마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중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았던 김영임의 히트곡인 ‘회심가’를 비롯해 35주년 기념 앨범에 수록된 신곡을 만날 수 있다. 여기에 한국 국민에게 사랑받는 민요 음악이 더해져 풍성함을 더한다.

이번 하남문화예술회관 공연은 ‘김영임의 소리 孝 대공연’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새로운 구성과 연출로 한층 업그레이드돼 찾아온다. 작품은 애틋한 가족의 모습을 그려내면서도 북, 장구 등의 타악기 퍼포먼스와 화려한 무용단의 춤, 구성진 소리 가락 등을 담는다. 또한, 국악과 양악을 접목한 새로운 편곡으로 웅장하고 감미로운 사운드를 들려준다. 

김영임, 사미자, 이상해, 서우림 등
척척맞는 호흡으로 관객의 웃음 이끌어 낸다!

이번 공연에는 오랫동안 김영임과 함께해온 출연진들이 함께해 신뢰를 더한다. ‘김영임의 소리 孝 대공연’의 감동을 더해줄 장모 역으로 탤런트 사미자가, 장인 역으로 코미디언 이상해가 출연하며 어머니 역에는 탤런트 서우림이 출연한다. 이들은 오랫동안 함께 무대에 서 온 만큼 잘 맞는 호흡으로 웃음과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김영임의 소리 孝 대공연’에는 국내 최고의 명인들이 함께한다. 이번 공연에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이자 경남무형문화재 제21호 진주교방굿거리춤 이수자인 이미숙 단장이 이끄는 의정부시립무용단이 함께한다.

KBS민속반주단 최우칠 단장은 흥겨운 민속 굿 반주로 관객의 흥겨움을 돋운다. 그 외에도 경기명창 등 60여 명의 출연진이 함께해 한국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영임의 소리 孝 대공연’의 자세한 내용은 하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www.hnart.or.kr)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이재연 기자  dish@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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