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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없는 청정광주 명성 얻어
전국이 구제역으로 초토화 됐음에도 불구하고 광주지역은 한건의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는 '구제역 청정도시'가 돼 타 시군의 부러움을 샀다. 광주시는 자체 개발한 구연산 혼합 유산균 복합제로 친환경 축산환경을 조성해 구제역 없는 도시로서의 명성을 얻었다. 이 기술은 후에 특허출원 돼 전국에 전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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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값 내라니", 한목소리로 수공 규탄
한국수자원공사가 광주시를 비롯해 한강수계 7개 시군에 139억여원의 물값을 내라는 소송을 제기하자, 7개 시군이 공동 소송단을 꾸려 맞대응에 나섰다. 또, 광주시의회와 경기도의회 등에서도 잇따라 성명을 내고 "각종 규제로 몸살을 앓고 있음에도 물값을 내라는 것은 적반하장"이라며 수공을 규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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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 혼연일체 된 수해 복구
7월 하순 기록적인 폭우로 광주지역은 430억원 이상의 인적, 물적 피해를 당했고 급기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명박 대통령까지 광주시를 찾을 정도로 피해가 극심했지만, 광주시는 총력전을 벌여 신속한 응급복구를 성공리에 마칠수 있었다. 특히, 민관군이 혼연일체가 된 복구는 타 시군에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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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 개관
광주시민들의 숙원이었던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가 개관됐다. 3만5백여㎡의 대지에 6천여㎡의 건축규모를 자랑하는 문화스포츠센터는 공연장과 갤러리, 수영장, 헬스장, 실내체육관 등을 갖췄다. 광주지방공사가 위탁 관리에 들어간 문화스포츠센터는 초대 센터장에 김영렬씨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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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설수 오른 광주시의회
광주시의회가 이런저런 구설수에 오른 한해이기도 했다. 한 시의원은 구속된 상태에서 재판을 진행하고 있고, 의회 내에서는 시의원에 대한 막말 시비가 일어 윤리특위 구성이 초읽기에 들어가기도 했다. 시의원들 간에 불협화음이 지적을 받자 시의회는 사과문을 발표하는 등 자성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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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최초, 도당위원장 맡아
정진섭 국회의원이 광주지역 출신 정치인으로서는 처음으로 한나라당 경기도당 위원장에 올랐다. 당초 박순자 의원과 경선이 예상되기도 했지만, 경선 결정 막판에 박순자 의원이 출마를 포기함에 따라 합의추대 형식으로 도당위원장직을 맡게된 것. 정진섭 의원은 "지역일을 더 열심히 하겠다"는 말을 소감에 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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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원주 54분이면 주파
광주시와 강원도 원주를 연결하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우여곡절 끝에 착공했다. 자칫 물거품이 될뻔 했던 이 사업은 평창이 동계올림픽을 유치함에 따라 착공으로 급선회 했다. 광주지역에서는 3곳의 IC가 만들어지고 완공되면 광주에서 원주까지 54분이면 주파할 수 있어 획기적인 교통개선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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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공원 공모, 응모지역 한 곳도 없어
8만여㎡규모의 가칭 '너른고을 추모공원'에 대한 공개모집을 벌였지만, 기한 내에 한 곳도 신청한 곳이 없었다. 광주시는 관내에 화장장과 봉안시설, 자연장, 장례식장 등을 건립할 예정이었지만, 응모지역이 없어 이천시에서 추진하는 추모공원의 공동건립 검토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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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쏟아지는 상복
광주시가 2011년에 이어 2012년에도 상복이 터졌다. 광주시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총 망라해 평가한 '2011년 공공정보화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전국 162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한 대중교통 시책에서도 국토부장관상을 받았다. 광주시는 올해에만 무려 28종의 수상실적을 거적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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