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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도시개발공사와 하남문화예술회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하남시민을 위한 ‘송년 음악회’」가 12월 9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하남시도시개발공사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서울오라토리오 합창단 및 오케스트라, 정상급 성악가들이 직접 참여해 감동을 더한다. 깊어가는 2011년 연말, 다채로운 음악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 해보는 것은 어떨까.

음악으로 세계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는 ‘서울오라토리오’

‘서울오라토리오’는 오라토리움 음악 계승과 발전을 목표로 1991년 출범된 단체다. 1997년 음악원을 설립했으며 2001년에는 청소년 합창단과 영재 학교를 설립했다. 이후 2002년에 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지금까지 51회의 정기연주회, 164회의 작은 저녁음악회, 13회의 특별연주회, 3회의 소년 합창단 정기연주회, 25회의 해외 연주회를 선보였다.

‘서울오라토리오’는 다양한 음악 장르와 함께 건전한 문화의 정착,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 온 단체다. ‘서울오라토리오’의 음악원은 2005년에 유럽 단체, 연주가들과의 교류에 힘입어 국립프라하음악원과 함께 협력 학교를 맺었다. 2007년에 첫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꾸준한 성과를 얻고 있다. 이러한 ‘서울오라토리오’ 음악원의 연구 결과는 서적으로도 출판돼 세계 각국의 학교에서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실력파 음악가들이 들려주는 황홀한 명곡의 향연, 하남시도시개발공사 ‘송년 음악회’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송년 음악회’는 다양한 콘텐츠를 자랑한다. 오페라에서 부터 한국 가곡, 민요, 영화음악 등 다채롭고 아름다운 곡들이 연주된다. 오페라로는 ‘카르멘’, ‘라보엠’, ‘리골레토’, ‘사랑의 묘약’, ‘피가로의 결혼’, ‘투란도트’, ‘토스카’ 등의 명곡들을 들을 수 있다. 가곡으로는 ‘내 맘의 강물’, ‘가고파’, ‘명태’ 등을, 영화음악은 영화 ‘미션’의 삽입곡으로 잘 알려진 ‘가르리엘 오보에’를 전한다. 민요로는 ‘경복궁 타령’과 ‘농부가’를 웅장한 합창으로 들려준다.

이번 공연은 참여하는 음악가들도 화려하다. 지휘의 ‘최영철’은 서울오라토리오의 감독이자 국제 안토닌 드보르작 작곡 콩쿨 감독, 국립프라하음악원과 드보르작 아카데미의 감독을 맡고 있다. 독창으로 섬세하고 힘 있는 목소리를 들려줄 성악가들은 소프라노 ‘김선미’, ‘강수정’, ‘정은경’이다. 메조소프라노에는 ‘문혜경’이 출연한다. 테너 ‘원용기’와 베이스 ‘최승혁’은 이번 음악회의 음악적 풍부함을 더한다. 그 외에도 46명의 서울오라토리오 오케스트라 46명과 서울오라토리오 합창단 40명이 함께해 깊이 있는 음악으로 관객을 감동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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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수익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하남시도시개발공사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하남시도시개발공사는 11년 연속 흑자달성과 금융부채 0%의 건실한 공기업으로서 설립이래로 결식아동,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장애인 단체 등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해 왔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전세임대주택사업, 무상주택수리사업은 물론 환경·문화·예술 등의 분야에 걸친 사회환원사업을 실시해 온 하남시도시개발공사는 올해 3월 지방공기업 최초로 경영수익의 일부를 하남시에 현금 배당하여 이슈가 된바 있다. 하남시도시개발공사는 문화예술행사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였으며 앞으로도 하남시민 모두가 문화적 혜택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하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응모(600명 초대)

하남시도시개발공사 주최 서울오라토리오 ‘송년 음악회’는 12월 9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에서 열린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하남문화예술회관의 홈페이지(www.hnart.or.kr)에서 선착순으로 응모 가능하다.

 

이재연 기자  dish@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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