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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광주시청이 귀한 손님맞이로 시끌벅적 했다. 관내 21개 초등학교 어린이 기자단과 인솔교사 120명이 시청을 방문했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는 학교신문 제작을 위한 교육관련 지역인사 인터뷰로 조억동 광주시장과의 만남을 학교 측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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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평소 기관방문이 어려웠던 어린이 기자단을 위해 시장과의 만남의 시간과 더불어 대회의실, 스튜디오, 광주시의회, 민원실, 문화스포츠센터 견학과 학교별 신문을 전시하는 등 다채로운 진행으로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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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학부서마다 담당 공무원들의 자세한 설명과 직접 체험을 해 본 기자단들은 제법 신중한 모습으로 기록도 하고 사진을 찍는 등 처음 하는 기관 방문에 마냥 신기해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광주시장과의 만남의 자리에서 조억동 시장은 “우리 어린이기자단 방문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며칠 전부터 설레는 마음”이었다며, 어린이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광주시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전하는 한편 “훌륭한 어른이 되려면 모든 일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어린이기자단들은 그동안 시장아저씨께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고 자신들이 만든 학교신문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으로 이번 행사를 마무리했다. 

양수석 기자  y0004@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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