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교차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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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건일)는 지난 10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의 손길을 제공했다.

이번에 지원받는 가정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동이 불편한 77세 노부부가 초중등학교에 재학 중인 손주를 부양하며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는 가정으로써 그 사연이 송정동주민자치위원회에 알려지게 됐다.

이에 주민자치위원회 18명은 70여만원 상당의 도배와 장판지를 구매하여 오전 9시부터 4시간에 걸친 작업을 통해 노후화된 주택(방2개, 거실1개)을 보수해 이웃의 사랑으로 다가오는 한파를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했다.

송정동 주민자치센터위원회에서는 연말연시 온정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주민이 없도록 각계각층 주민의 어려움을 살피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이웃사랑의 미담을 남겼다.

양수석 기자  y0004@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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