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 달 30일 미사리조정경기장에서 2천여명이 참가한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제4회 하남시장기 및 육상연합회장배 전국 마라톤축제’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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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5㎞ 및 장애인 5㎞를 달린 이 날 경기는 맑은 날씨와 한강변의  절경을 보며 달릴 수 있는 최고의 마라톤 행사였다.

특히, 소외된 이웃과 함께 달린다는 취지의 장애인 남,녀 5㎞가 포함돼 행사의 의미를 높혔다.

10㎞ 남자는 김윤호(부산 해운대구)씨가 33분 30초를 여자부는 홍서린(인천시 계양구)씨가 40분 36초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5㎞는 남자부 안민석(경기도 고양시), 여자부는 양점조(경기도 성남시)씨가 각각 우승했다.

한편, 5㎞장애인 남자부는 변용복(하남시 하산곡동)씨가 여자부는 서현숙(하남시 덕풍동)씨가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재연 기자  dish@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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