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람&사람들
"한평생 미련없이 일했죠"김창배 사업단장, 후배 인사적체 해소위해 명퇴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고 오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고향인 하남발전에 기여할 길을 찾기 위해 명퇴를 결심했습니다."

   
▲ ⓒ 교차로저널
"공직 선배로서 후배들을 위한 길을 열어주는 것이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고 밝힌 하남시청 김창배(56) 개발사업단장의 명예퇴임식이 20일 오전 11시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교범 하남시장을 비롯한 가족·친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하남시가 고향인 김 단장은 지난 75년 광주군 동부면에서 처음 공직을 시작한 이후 기획감사실과 총무과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며 97년 사무관으로 승진,  공보감사담당관, 기획예산담당관 등을 거쳐 2009년 서기관으로 승진, 하남시의 비젼을  제시하는 개발사업단장을 역임하면서 예리한 판단력과 치밀한 업무추진력으로 시정을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개발사업단장 재직시 하남시가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각종  사업 및 시책추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시정방향을 설정하고 신장동 347 부지일원의 국내 최대 복합쇼핑몰 단지인 하남유니온스퀘어가 출범 주요 정책을 입안해 하남시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져 왔다.

또 무공해 첨단공장 및 주택단지 조성사업, 위례신도시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신기술복합연구단지  및 제2벤처 시설 건립 구상 및 환경기초시설 현대화 및 공원조성 사업추진 등 여러건의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등 참 공직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왔다.

재임기간 줄곧 부하직원과 주민을 먼저 생각하고 이들과 호흡을 맞춰온 김 단장은 임지마다 적지 않은 에피소드를 만들어내며 모범 공무원의 전형처럼 여겨져 왔다.

김 단장은 "사람은 들고 날 때가 있기 마련"이라며 "지난 36년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온 지금이 공직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고 새로운 길을 찾아 떠나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짧은 소회를 말했다.

한편 명퇴한 김 단장은 하남도시개발공사 사업본부장(1급)으로 자리를 옮겨 현안1ㆍ2부지등의 대규모 사업들을 관장하게 된다.

 

이재연 기자  dish@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 미래 2011-09-21 15:00:17

    어찌하여 공무원 생활한 것을 봉사라고 할까요???
    나도 엄청 봉사하고 싶네....   삭제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