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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중심을 가다!기획 인터뷰 – 남기환 광남동주민자치위원장

“주민센터가 활성화 되면 지역도 함께 발전한다”

 

올 들어 원로주민자치위원회 구성해 운영
타 시군 자치위와 자매결연 맺고 벤치마킹

 

   
▲ 남기환 광남동 주민자치위원장 ⓒ 교차로저널

 지방자치의 근본은 그 곳에서 살고 있는 주민들이다. 진정한 지방자치는 주민들 중심으로 행정과 복지가 이뤄지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용으로 주민들 삶의 질을 높이는데 있을 것이다. 이 중심에 주민자치위원회가 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센터를 운영하는데 있어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일종의 주민자치 조직으로서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대한 주민참여의 활성화, 주민의견 수렴, 자문역할 등을 수행해 오고 있다.
본지는 10여년을 맞은 주민자치센터와 위원회의 현주소를 주민자치위원장을 만나 살펴보기로 했다.
 [편집자 주]

▶광남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역점사업이 있다면?
올해 주민자치위에서는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지역발전에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원로주민자치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해 운영해 오고 있다. 원로주민자치위원회는 교육계를 비롯한 일반 시민사회에서 은퇴한 뒤 지역에 봉사할 수 있는 계기를 어르신들에게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것으로 지역 인사 30명이 현재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원로위원들은 매월 2, 3째 주 목요일에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씨밀레’에서 쿠키만들기 체험행사에 동참해 아이들과 연 만들기를 비롯해 비누방울놀이, 투호놀이 등 아이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한 학생들에게 지역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광남동 지명유래 및 역사인물 소개 강연회를 개최키로 하고 지난 15일 광남초교에서 광남동 지명유래와 ‘동사강목의 순암 안정복’선생과 ‘강호사시가의 고불 맹사성’ 선생의 일대기에 대한 강연을 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주민자치위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및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 안경 맞춰드리기 행사를 개최하는 등 한 달에 2명씩 시력검사 및 안경을 맞춰주는 한편 사후관리까지 해주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자치위는 시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주민센터 교육프로그램 운영 방안과 현황은?
교육프로그램은 주민들의 많은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댄스강좌 등 일부 강좌의 경우 조기에 신청이 마감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러나 이렇다 보니 많은 주민들이 강좌를 이용할 수 없게 되는 단점도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1인 1신청서 접수’ 시스템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즉, 모든 주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단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새로운 주민들이 더욱더 많이 참여하는 바램이 있다. 이를 위해 주민자치위에서는 더욱더 많은 홍보와 프로그램 개발로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실례로 탁구 프로그램의 경우 주민센터에서 실시하기가 협소한 점을 감안해 인근 탁구장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하고 있으며 저렴한 가격에 교육받을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태권도, 검도, 합기도 등 체육프로그램을 지역 내 체육시설과 연계해 개발해 나감으로써 주민들의 참여를 높이는 한편 타 주민자치위와의 차별성을 강조해 나갈 계획이다.

▶광남동 주민들에게 전할 메시지가 있다면?
올바른 지방자치가 실현되기 위해선 그 지역 주민들의 높은 참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즉, 우리 광남동이 발전하기 위해선 광남동 주민들이 주민센터를 많이 찾고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본다.

광남동 주민자치위의 경우 보다 폭넓은 사업전개와 벤치마킹을 위해 충남 서산시 부석면과 자매결연을 추진 중으로 오는 7월 정식 자매결연 조인식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3일 열린 주민자치발표회 및 작은음악회에 부석면 이규선 면장과 우종재 시의원 등 12명의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하기도 했으며 이에 앞서 5월에는 광남동 기관단체장이 부석면을 찾기도 했다.

정식 자매결연이 맺어지면 양 도시간 우수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전개해 주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주민자치위 운영에 개선할 점이 있다거나 좋은 고견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주민자치위에 연락 주시기 바란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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