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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야구연합회는 21일, 역동 문화웨딩홀 뷔페에서 '광주시 야구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4대 조충희 연합회장의 이임과, 5대 임창순 연합회장의 취임을 공식화 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 정진섭 국회의원, 이성규 시의회의장, 임종성 도의원 이원용 생활체육회장 및 각급 기관단체장, 리틀야구 선수단 등 300여명이 참석, 이임회장의 공로를 기리고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조충희 이임회장은 열악한 광주시에 야구연합회를 탄생시킨 장본인으로써, 지난 8년간 연합회장을 역임하며 야구발전에 기여했다.

임창순 신임회장은 엘리트 야구 선수 출신으로 야구의 불모지인 광주에 사비를 들여 2001년 '블루 다이아몬드'라는 초대 야구팀을 창단하고 현재까지 광주시 대표팀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청석공원에 야구장을 만드는 등 탁월한 리더십과 추진력으로 야구계에서는 발로 뛰는 인물로 정평이 나있다

이날 임창순 신임회장의 취임사에서 “몸으로 실천하고 발로 뛰는 회장이 될 것"이라며, "엘리트 야구와 열악한 환경속에서 야구장 하나 없는 광주시에 야구장 건설에 힘쓰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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