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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29일,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0년 경기도 종합계획'에서 광주시는 성남~여주 복선전철 역세권 개발 등 5개 분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계획에서 경기도는 광주시를 역세권 개발, 최첨단 녹색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왕실도자 클러스터 특구 조성, 경안동과 송정동 재정비 촉구지구 지정, 성남~광주 간 지방도 338호선 도로 확포장 사업을 들었다.

역세권 개발은 복선전철 4개 역사 중에 삼동역은 10만㎡, 광주역 54만5천㎡, 쌍동역 37만6천㎡, 곤지암역 20만9천㎡ 등 총 123만㎡ 규모로 복합 거점도시로 조성한다.

또, 태양열과 풍력, 연로전지, 지열 등의 연구시설과 식물육종연구 등이 들어서는 최첨단 녹색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은 1천5백억을 들여 도척면 노곡리 산2 일원 56만㎡에 세종대학교가 녹색연구소를 짓는 것으로 2014년까지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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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도자 클러스터는 도예연구센터와 도자기 판매장, 대 공연장, 공동 대가마, 도예 공방 등이 들어서는 것으로 실촌읍 삼리 427-1 일원 63만2천726㎡, 남종면 분원리 116 일원 1만7119㎡, 중부면 번천리 522-2 일원 7천837㎡, 실촌읍 유사리 484일원 9만4천425㎡ 등 모두 75만4천107㎡에 301억을 투입한다.

경안동과 송정동 120만㎡는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해 내년부터 구도심 개발을 착수하기로 하고 경기도와 광주시가 각각 5대5의 예산분담으로 24억을 들여 용역을 발주, 올해안에 결과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지방도 338호선 도로 확포장 사업은 총 연장 6.47km에 대해 1천645억원을 들여 4차선 19m(터널 1개소 포함)로 확포장 하게 된다.

경기도는 이번 설명회와 관련, "국토종합계획(정부)과 도 종합계획, 시군 도시기본계획 간에 정합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 의견의 수렴을 위해 개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설명회에는 경기도에서 기획조정실장, 도시주택실장, 비전기획관, 신도시정책관 등 10명과 경기개발연구원에서 이상대 박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도는, 주민설명회에서의 주민의견을 종합해 4월8일까지 시군의 최종 의견을 받을 예정이며 4월 중순에 경기개발연구원과 경기도, 시군 합동회의를 통해 사업을 최종 확정 한 뒤 4월 말에 이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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