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교차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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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망월동 소재 의류보관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소 추산 1억4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하남소방서에 따르면 15일 저녁 8시41분경 망월동 창고밀집지역에 있는 의류보관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 3개동(약 1천650㎡)과 컨테이너 7개동(약 410㎡), 의류 야적장 약 990㎡를 태우고 2시간 40분만에 완진됐다.

소방대원들은 강풍에다 연소물질인 나일론 재질에 불이 쉽게 옮겨 붙어 초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하남소방서는 광역1호를 발령해 소방서 전 직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을 비상발령 해 128명과 장비 27대를 현장에 투입했다.

이 때문에 다행이도 인근 창고 9개동으로는 불이 옮겨 붙지 않았고,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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