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대흐름 회원들이 연주를 하고 있다. ⓒ 교차로저널

▲ 시대흐름 회원들이 연주를 하고 있다. ⓒ 교차로저널

▲ 시대흐름 회원들이 연주를 하고 있다. ⓒ 교차로저널

 하남시 통기타 동아리인 ‘시대흐름’(회장 박주봉)의 정기연주회가 지난 27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아랑홀에서 오후 7시에 열렸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은 이날 정기공연은 기타 공연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찬조공연도 펼쳐져 관람객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에 충분했다.

특히 찬조공연으로 알프스요들중창단 박기동씨 외 8명으로 구성된 수준 높은 요들송과 중앙대학교 실내악단 김태형 외 5명의 피리 3중주 ‘메니리’(서로 다른 음역의 악기) 등 아름다운 선율이 전해져 관객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박주봉 회장은 “무엇보다 이번 공연은 40여명의 반주자들이 각기 다른 장르의 곡들을 몇 곡씩 선곡해 몇 달을 연습해가며 이루어낸 공연이었다”며 “자연과 어우러진 하남시에서 통기타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고 전했다.

동호회를 결성한지 어언 6년. 시대흐름은 동호회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해 매주 시설을 방문해 기타수업을 가르치고 있다.

기타를 배우고 있는 한 학생은 " 기타 치는 모습이 너무 멋져서 평소 배우고 싶었는데 동호회 회원 분들이 매주 오셔서 기타를 지도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동호회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지역내 학생들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도움의 손길도 주고 있으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연주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다음에서 ‘시대흐름’ 검색, 박주봉 회장: 011-470-6572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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