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의 투명화, 내실화를 통해 조합원 조직을 활성화 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하남시 하남농협(조합장 임갑빈)은 농민은 물론 지역민과 함께하는 금융조합으로 거듭나고 있다.
하남농협은 농업인들을 위한 활동이 가장 다채로운 지역농협으로 손꼽히며 환원사업, 농촌일손 돕기지원, 조합원 농기계 무상지원 등 조합원을 위한 각종 수익사업도 다양하다.
이에따라 하남농협은 이제 농업인의 금융지원을 넘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등 명실공히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남지역내 7개의 점포망(지점)을 구축하고 있는 농협은 3800여명의 조합원과 2만 3000여명의 준조합원으로 구성된 대단위 조직이다.
매주 토요일이면 농민 조합원 일손돕기 지원체제를 구축해, 본점과 지점등에서 25여명이 항상 지원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화합하고 상생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은행권과 차별화된 '농협다운 농협'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상호금융의 근간인 농업인 조합원에 대한 실익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금융 관계자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은 조합장을 주축으로 임직원 및 조합원들이 화합과 단결로 성실하게 운영해 온 결과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임갑빈 조합장은 "임직원들과 조합원의 노력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성원으로 운영이 잘되고 있다"며 "각종 환원사업 등을 통해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농민이 주인이되는 하남농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속성장 가능한 강한 농협 구현'을 목표로 하남농협이 농민 조합원과 시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도 함께 보여 앞으로 변화된 농협의 모습이 기대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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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사업물량 1조, 상호금융 예수금 5천억 초과달성
하남농협은 경영관리 분야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뛰어난 실적을 보이며 지역 농협의 선두주자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대부분의 조합들이 상호금융 분야가 취약한 반면 하남농협은 상호금융사업에서 괄목할만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금년 상반기에는 경영합리화를 통해 상호금융예수금 5,000억원을 달성했고 전체사업물량 1조원을 돌파하는 등 큰 성과를 이룩하며 서민경제를 책임지는 지역 금융기관으로 성장했다.
직원들의 예금유치 노력으로 예수금이 전년보다 대폭 증가했으며, 대출금도 전년대비 5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조합원들에 대한 환원사업과 지도사업도 호응도가 높다.
소모성 영농자재를 농민들에게 무상지원하고 하나로마트에서 구입한 물품대금 중 일부를 포인트로 환원하는 등 조합원은 물론 시민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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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영농회 효도관광 마련 '눈길'
하남농협이 설립 41주년을 맞아 미사 보금자리지구 지역에 거주하는 원로 조합원들에게 효도관광 및 위로행사를 통한 화합의 기회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하남농협이 미래 밝은 농협건설을 위한 한마음 갖기운동을 몸소 실천해준 미사보금자리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작지만 큰 위로연인 한마당 큰 잔치를 벌이기 때문.
12개 영농회별로 500여명의 만 60세 이상 원로 조합원을 대상으로 지역별로 5회에 걸쳐 효도관광 행사를 실시하는 등 나눔봉사 활동을 펼쳐 경로효친을 실천하는 사회적 풍토조성에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번 행사는 조합(농협)창립 반세기 역사를 통해 굶주리고 헐벗었던 어려운 시절 지게지고 품팔이해서 설립한 원로조합원들에 대한 예우와 존경·감사·고마움이 듬뿍 담긴 풍요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편 뜻있는 일부 지역인사들과 농업인들은 이번 효도관광 행사에 대해 "바닦쳤던 농촌지역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특히 충효정신 확산을위한 사회적 풍토조성에 크게 일조하는 성과를 거양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담긴 목소리를 쏟아냈다.
홍기표 기획관리실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대형전세버스의 계약은 물론 영농회별로 200여만원을 지원, 참석에서 귀가까지 전 직원이 함께 동승해 안전하게 모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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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여명 참가 화합다져
하남농협은 보금자리지역내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을 다짐하는 '한마음 체육대회'를 가졌다.
보금자리지구 조합원 50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축구경기와 각종 상품과 이벤트 행사등으로 펼친 가운데 조합원의식 고취와 상호간의 화합을 다졌다.
또 농협 조합원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다짐하는‘어울림의 마당`‘화합의 마당`‘축제의 마당`”으로 진행됐다.
임갑빈 조합장은 "금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거듭나는 농협의 해로 정하고, 아울러 지역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농협으로서 위상에 걸 맞는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동력제초기 지원… 농민 ‘웃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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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연합회 "일손 부족해소 큰 도움'
하남농협은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키 위한 일환으로 '농기계 지원사업'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하남농협은 지난 11월 초 임갑빈 조합장과 하남시부추작목반연합회 김수길회장을 비롯 3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력제초기' 전달식을 가졌다.
부추밭에 에 나는 풀로 경제적 어려움까지 고통을 받는 농업인조합원에게 '동력제초기'를 지원해 농업인들에게 실익을 주도록 한 것으로 일손 부족해소와 경제적 도움이 있을 것으로 기대돼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동력제초기' 전달은 조합원들의 실익증진과 영농기 일손부족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하남시부추작목반연합회에 7대(시가 1750만원)에 대해 환원사업을실시하게 된 것.
이번 행사로 부추생산 농가에서 제초제 사용을 억제 하고 명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부추농가의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남농협은 이들 기계의 보급을 통해 농작업의 효율적 추진과 생산비 절감효과를 얻고 인력난 해소와 농산물의 품질향상으로 농업경쟁력을 키워가기로 했다.
하남농협은 앞으로도 이같은 일손절감형 농기계를 지속적으로 보급해 일손절감 및 농업경쟁력 확보에 힘쓸 방침이다.
임갑빈 조합장은 "조합 발전의 초석이 되어준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던 행사"라며 "농업 및 유통, 금융은 물론 복지를 선도하는 농협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에 배추 할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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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농협은 지난달 13일 오전 10시 하나로마트에서 배추가격 안정을 위한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임갑빈 조합장 등 관계자와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장터는 하남 지역민들에게 배추 1망(3포기)을 9900원이란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착순 공급했다.
이날 준비한 배추는 고냉지에서 재배된 것으로 주민들이 몰려 순식간에 개장 1시간만에 동이 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농협하나로 마트 허춘 점장은 "이번 할인행사는 지난 여름 태풍과 잦은비로 인해 농산물들의 가격이 폭등하는 가운데 물가안정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계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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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님들 힘 내세요!"
임직원 태풍피해 농가 복구지원
하남농협은 전국을 강타한 제7호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관내 피해농가를 돕기 위해 긴급 복구지원에 나섰다.
이에따라 하남농협은 태풍 피해실태를 파악하고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임직원을 동원, 피해지역 중 상황이 심각한 망월동, 선동 등 농촌지역 등 농가의 피해복구작업을 실시했다.
이들은 휴일을 반납한 채 태풍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쓰러진 볏단 세우기, 무너진 비닐하우스 철거등을 지원했다.
"믿고 찾는 든든한 농협 만들어갈 것'
홍기표 하남농협 기획관리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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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기표 기획관리실장 | ||
하남농협 홍기표 기획관리실장(48)은 농협 운영방침을 이같이 밝힌 뒤 농민이 진정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헤아려 조합장에게 건의 하겠다고 말했다.
조직을 이끄는데 이해와 설득, 협력의 중요함을 강조한 홍기표 실장.
중요사항에 대해서는 반드시 임갑빈 조합장과 의논해 결정하는 등 내실있는 업무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조합원들의 신임이 두텁다.
그는 '농민이 잘사는 모범된 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임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조합원 중심 경영 일구는 '농민의 지팡이'
임갑빈 하남농협 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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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갑빈 조합장 | ||
임갑빈 하남농협 조합장(56)은 "조합원의 실익증대와 편익증진을 위해 힘쓰는 것은 물론 열린 조합운영으로 변화와 혁신에 걸 맞는 투명하고 건실한 농협만들기에 앞장 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 조합장은 "농협이 이윤창출을 목적으로 하지 않지만 수익이 발생해야 농민들에게 환원할 수 있다며" 며 "농협이 경제 마인드를 가져야 할 때"임을 강조하고, 누구보다 농협의 수익 창출 필요성을 이야기 한다.
또 "농민들이 운영하는 농협은 농민들에게 혜택을 돌려주는 것은 당연하다"며, "농협이 조합원들과 함께 하기 위해서는 각종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헸다.
임 조합장은 "직원들도 농협에서 단순히 월급만 받아가는 노동자가 아니라 농민을 위해 일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농협 수익 창출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주는 직원들 덕분에 튼튼한 농협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3800여명의 조합원 가운데 1500여명이 넘는 조합원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을 정도로 조합원 하나하나를 관리하며, 농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임 조합장은 농업 발전의 선두주자였다.
임 조합장은 "농협이 살아야 지역 경제가 산다는 신념으로 농민은 물론 지역민과 함께하는 농협을 이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민들도 농협에 대한 애착을 가져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dish@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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