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9일, 시청 지하 종합상황실에서 2010 을지연습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하여, 박문식 170연대장, 손병규 1대대장, 홍종명 광주수도서비스센터 단장, 민경석 광주지방공사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종합상황실장의 일일 연습상황보고, 육군 제3879부대 1대대 작전과장의 군 작전상황보고, 광주경찰서 등 9개 유관기관 메시지 사건 조치사항 보고로 진행되었다.

 
2010년 을지연습은 지난 16일 06시 을지 3종사태 선포와 공무원 비상소집으로 시작되어 시청, 제3879부대, 유관기관 등이 3박4일간의 전시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올해 을지연습은 천안함 침몰, G-20 정상회의 등 국내외 안보환경의 변화로 그 어느때부다 내실있는 훈련을 실시했다”며, “이번 훈련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다 심도있게 검토하여 차기 훈련에 반영하는 등 지역안보태세 확립과 유사시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확실히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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