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보건소가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한 수인성·식품매개전염병 역학조사 보고서 전국 평가에서 대상(大賞)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유행의 원인 병원체 규명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역학조사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과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4월 하남시에서 발생한 집단식중독 사건에 대한 역학조사 보고서가  우수 결과보고서(대상)에 선정된 것이다.

역학조사는 전염병의 발생원인과 역학적 특성을 밝혀 이를 토대로 방역대책을 세우기 위해 매우 중요하나 유증상자의 비협조와 보존식과 환경검체 채취의 한계로 인하여 원인 병원체 검출률이 낮은 상황이다.

하남시에서는 이번 역학조사를 위해 섭취자의 90%이상이 관외 거주자임에도 철저한 원인규명과 정확한 역학조사를 실시하여 추후 환자 발생을 예방 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안승철 보건소장은 "향후에도 더욱 적극적인 전염병(식중독)예방을 위하여 방역과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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