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법무부가 발표한 8.15 특별사면 대상자를 보면 박혁규 전 국회의원과 김용규 전 광주시장 등 전직 정치인들이 대거 특별복권 돼 정치활동이 가능해 졌다.

박혁규 전 의원은 광주시 오포읍 일대 아파트 건설사업과 관련 지난 2002년과 2003년, 건설브로커들과 관련업체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징역6년에 추징금 4억5천만원을 선고받은바 있다.

김용규 전 광주시장도 박혁규 전 의원과 같은 혐의로 기소돼 징역 6년과 추징금 3억원을 선고 받았고, 이후 박혁규 전 의원과 김용규 전 광주시장 모두 사면됐다.

이후 이번에 복권까지 받게 돼 박혁규 전 의원과 김용규 전 광주시장이 정치행보를 걸을지 여부를 두고 지역정가가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