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 없는 봉사정신으로 회원들이 갖고 있는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몸과 마음을 다해 지역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장서는 봉사단체로 거듭나겠습니다"

제 29대 하남로타리클럽 회장에 심경섭(55) 씨가 선출됐다.

심 회장은 "회원들이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주위로 부터 '봉사맨'으로 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클럽리더쉽 플랜, 회원증강, 재단기부 활성화, 청소년 육성,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소통 및 봉사 등를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회원들과 합심해 봉사의 기쁨을 함께 나누겠다"고 밝혔다.

심회장은 "봉사의 목적지를 향해 가는 도중 고난과 역경이 있겠지만 전혀 두렵지 않다"면서 "전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영부인님들이 승선하셨기에 하남로타리호는 행복과 즐거움이 가득하리라 믿는다"라고 피력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성공적으로 유지 발전시켜 온 클럽의 각 분과별 사업과 앞으로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조화롭게 접목시켜 나갈 것"이라며 "회원들이 뜻 깊은 봉사활동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안으로의 단합,  밖으로의 봉사에 최우선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심 회장은 "역대회장들이 닦아 놓은 위상에 벗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열정과 긍정적 봉사정신으로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고 혼신의 힘을 다해 최고의 하남로타리클럽을 만들도록 할 것"이라며 "하남고 인터렉트 창립과 장학금 지급, 사랑의 김장나누기, 집수리 봉사활동 등 내실있는 봉사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정한 봉사란, 억지가 아닌 마음에서 우러나 즐겁게하는 일이야말로 봉사란 이름을 붙일 수 있을 것이며 지역사회 봉사, 즐겁게 즐기는 로타리, 내 고장을 튼히 하는 운영 방침 아래 클럽을 이끌겠습니다"

심 회장은 이를 위해 "하남로타리안들이 뜨거운 가슴과 열정으로 보다 많은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며 "회원 상호간 서로 관용을 베풀며 화합과 단결을 도모해 클럽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심 회장은 현재 심, 강&구 세브란스 치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2001년 4월 하남로타리클럽에 입회해 이사, 차기회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쳐 지난 7월 1일 29대 회장으로 취임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이희라(53) 씨와의 사이에서 1남1녀를 두고 있다.

이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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