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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미사 보금자리, 10개월만에 토지보상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인 하남 미사지구의 토지보상이 오는 10월부터 착수될 것으로 보인다.

 

 

9일 LH(한국토지주택공)에 따르면 이번주 안으로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미사지구에 보상공고를 다음 주 중 낸 뒤 감정평가를 거쳐 10월 말부터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 보상규모는 5조 100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이번주 안에 보상공고를 내고 감정평가가 이뤄진 후 10월말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하남 미사지구는 지난해 10월1일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된 이후 10개월 만에 토지보상에 착수하게 됐다.

그러나 LH는 사업착수에 들어갈 하남 미사지구의 채권 보상 기간을 6개월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지고 있다.

 

이는 재정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채권 보상액을 늘려 현금 지출을 최대한 줄이겠다는 계획으로 보상 채권의 만기도 종전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할 방침이다.

 

이 경우 3년 만기에 비해 채권 할인율이 커져 토지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앞서 보상에 착수한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의 채권 보상 기간은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이 2개월, 고양 원흥이 3개월이었으며 이 기간 이후 보상금을 받는 토지주에게는 현금으로 보상해왔다.

 

하남 미사지구는 지난해 10월 1일 보금자리주택 지구로 지정됐으나 토지보상금을 높여달라는 주민들의 반발로 지연되면서 지난 3월 내려던 보상공고가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연기되기도 했다

 

이에대해 LH 관계자는 "채권 보상기간이 2~3개월이면 대부분 현금 보상을 원하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채권보상 시기를 연장해 현금보상 개시시기를 늦출 계"이라며 "채권보상 기간이 길어지면 현금 보상률도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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