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의장 홍미라)는 세미나실에서 하남 감일지구 주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30일 오전 열린 이날 간담회는 대책위가 하남 감일지구 보금자리 주택건설사업과 관련하여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주민의 대표기관인 시의회에 설명하기 위해 요청하여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는 홍미라 의장을 포함한 의원들과 연합회 회원 8명이 참석하였으며, 대책위에서는 현시가를 반영한 토지보상의 조속한 실시와 이주대책에 있어서의 주민들과의 사전협의 등 주민건의서를 시의회에 전달하고 시의회와 하남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대책위는 간담회에서 "양도소득세 전면폐지, 개발이익이 반영된 현시가로 보상, 이주주택용지 조성원가 공급, 공장.창고.근생 건물 소유자에 대한 대체용지 조성원가 공급, 그린벨트내 축사 소유자에 대한 공공시설용지 330㎡이상 조성원가에 공급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하남시, LH공사, 대책위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세부계획단계에서부터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될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dish@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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