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이같은 내용은 경기도가족연구원이 통계청의 지역별 고용조사(2009년)의 자료를 본석한 시군 동향분석에 따른 것.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전체의 실업률은 3.2%로 나타났는데, 이중 여성의 실업률은 2.5%, 남성의 실업률은 3.7%로 남성이 더 높았다.

전체 실업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4.2%의 하남시였으며, 여성실업률은 4.0%의 안양시, 남성 실업률은 4.6%의 하남시가 각각 가장 높았다.

광주시의 경우 전체 실업률이 2.5%인 가운데 여성이 1.4%, 남성이 3.1%로 하남시에 비해 실업률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남지역은 15세 이상 인구 12만3천여명 중에 경제활동 인구는 7만1천여명으로 57%대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광주시는 15세 이상 인구가 19만6천여명인 가운데 경제활동인구는 11만6천여명으로 경제활동 참가율이 하남시보다 다소 높은 59%로 집계됐다.

시군별 노동조합과 조합원 수를 보면 광주시의 경우 11개 조합이 있는 가운데 여성 235명, 남성 7천553명으로 총 7천788명의 조합원이 있어 도내 3번째로 조합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남시는 6개 조합에서 여성 32명, 남성 431명 등 총 463명의 조합원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