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나룰도서관(관장: 문창식)은 31일 오후 8시 30분부터 나룰도서관 주차장에서 ‘2010 찾아가는 천문대’ 관측행사를 개최한다.

 ‘2010 찾아가는 천문대’ 행사는 천문 관측문화를 통해 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기초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유도해 우주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아시아 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 한국도서관협회, 한국천문연구원이 공동주최하며 전국 12개시 도서관 중 하남시 나룰도서관이 포함됐다.

한국천문연구원 관계자는 “전문 직원이 관측기구가 설치된 천문관측용 버스(Star Car)를 끌고 직접 도서관을 방문, 체험학습을 통해 별자리를 익히며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별자리, 행성 등을 관측해 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한여름 밤에 아이와 가족 모두에게 밤하늘의 야경을 즐기면서 별과 행성도 관측해보는 유익한 체험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일 사정에 따라 프로그램 내용과 시간, 장소가 변경될 수 있으며, 우천 시 본 행사는 취소된다.

아재연 기자  dish@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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