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공직기강을 해이하는 행위가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감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백 없는 행정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깨끗한 공직풍토를 조성코자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집중 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찰은 시 본청과 시립도서관, 동 주민센터는 물론 하남시도시개발공사와   하남문화예술회관도 해당된다.

주요 감찰 내용으로 복무질서 및 민원처리 소홀 등 근무기강 저해 사례, 인·허가 또는 계약과 관련해 금품이나 선물 수수행위, 수해 등 재난상황에 대비한 비상연락체제 확립 실태 등이다.

이밖에도 출·퇴근 또는 중식시간 준수여부, 근무시간 중 인터넷 게임이나 주식거래, 휴가지 등에서의 풍기문란 사례 등도 감찰대상에 포함된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  조치를 하겠지만 공직기강을 저해하는 자에 대해서는 신분상 조치를 확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dish@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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