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기도에 따르면 24일부터 8월15일까지를 여름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우회도로 안내 및 고속도로 진입교통량 조절을 시행하기로 했다는 것.

이에따라 중부선의 경우 동서울~음성 67km구간을 관리구간으로 정하고 하행선은 곤지암 톨게이트, 상행선은 경안-곤지암-일죽 톨게이트를 진입교통량 조절 톨게이트로 지정해 차량 정체시 진입을 제한하게 된다.

또, 고속도로 정체시 우회도로 안내도 병행하는데, 광주시 곤지암 국지도98~지방도325~안성 35.6km과 하남~광주 오포~~천안으로 연결되는 국도 45호선 44.6km 구간 등이 활용된다.

도에 따르면 여름철의 1일 평균 교통량은 지난 1997년 338만대에서 꾸준히 증가해 올해는 375~380만대로 예상되고 특히, 7월31일에서 8월6일 사이에 46%가 집중되어 있다.

따라서 도는 국도 우회도로를 적극 안내하는 한편, 우회도로 안내표지판 설치와 우회도로 지도를 제작 배포하는 등 교통특별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