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초월읍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단 1건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읍은 광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의 ‘물놀이 안전사고 비상대응 계획’에 따라 곤지암천 물놀이 안전사고 위험지역 10개소에 감시 초소를 설치하고 감시요원을 고정 배치했으며, 읍사무소 직원과 안전관리요원 등 30여명을 투입, 예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찰서, 소방서, 의용소방대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 수시 순찰과 행락객 계도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유병규 읍장은 “물놀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퇴촌면은 우산천 일대 행락질서 확립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가졌다. 지난 14일 열린 대책회의에는 이재두 면장과 윤광구 퇴촌파출소장을 비롯, 지역주민대표, 상인회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건전한 행락질서 확립방안, 주민 및 상인회 자율참여방안, 퇴촌면 청정이미지 제고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면 관계자는 “행락질서 확립을 보다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민간위탁 시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우산천 행락질서 민간위탁을 통해 청정지역 우산천이 다시 찾고 싶은 행락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산천은 매년 여름마다 쓰레기 무단투기, 무질서한 주정차, 자릿세 및 바가지 요금 징수 등으로 몸살을 앓는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