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지도역량개발, 지역사회개발, 국제 우호증진이라는 JC 3대 이념을 충실하게 실천하겠습니다. 또한 회원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계발해 지역사회 발전을 앞당기는 초석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신임 심현식(39) 하남청년회의소 회장은 "청년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사명감으로 끊임없는 역량개발을 통해 지역사회개발 및 지역봉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심회장은 "사회개혁과 시민운동에 앞장서는 JC상을 만들어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히고 힘들고 어려운 곳에서 봉사하는 새로운 JC상을 창출하는데 노력하고, 내실있고 구체화된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사회의 지지와 신뢰를 획득하는 하남JC가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회장은 또 내년도 중점 추진사업으로 "회원 배가운동을 펼치는 한편, 기존 회원들이 애정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자부심을 갖는 JC활동을 마련하겠다"면서 "소비지향적인 조직문화, 위계적이고 비효율적인 조직체계 등 시대에 뒤떨어지는 낡은 의식들을 청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010년에는 '더불어 함께 잘사는 환경의 도시', '하남! JC힘으로!'라는 생각을 늘 가슴에 새기고 숭고한 청년회의소 이념 실현에 앞장서는 하남 JC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심 회장은 "앞으로 회원 개개인의 가치 창출이 보장되고 JC의 실정에 맞는 사업들을 많이 추진해 이를 통해 회원 개개인의 창의성과 자기능력개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 회장은 1998년 하남JC에 가입한 이래 사무국장, 감사, 상임부회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JC인이자 온화하고 합리적인 인품의 소유자로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게 주위의 평.

한편 하남JC는 그동안 하남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회장기 축구대회와 청소년 예술대전을 개최하는 한편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왔다.

이재연 기자  dish@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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