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경기도 의원의 발로뛰는 의정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경기도의회 윤완채 의원(47 하남. 광역1선거구)
45세의 나이에 제 7대 의원으로 도의회에 입성한 윤 의원은 최근 김문수경기지사와 면담한자리에서 하남경제발전연구원(원장 이현재)이 추진하고 있는 하남미사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기존의 도심지역까지의 철도연장 건설추진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으며 건의서에 명시해 국토해양부장관에게 서면으로 접수 시켰다고 밝혔다.
또 상일역에서 지하철 5호선을 1.5km만 연장하여 보금자리단지까지만 연장을 추진하는 것은 대다수 하남시민이 거주하고 교통난에 처해 있는 시민 밀집지역을 배제한 근시안적 대책이라며 경기도의회의장과 의원 대부분에게 직접 서명을 받는 민첩성과 끈질김을 보여 주기도 했다.
보금자리주택 사업관련과 관련 해서는 ▷녹지율 제고(GB 해제지구이므로 최소 30%이상 확보) ▷.보금자리주택 건설등에 관한 특별법 내 지방분권에 역행하는 독소조항 개정 (보금자리주택지구의 지정권한 지방이양/ 도시기본계획 의제 처리조항 삭제) ▷토지보상, 수용절차 완료이전에 공동주택 사전 예약제 실시는 사유재산권 침해 시비 소지가 있으므로 제도개선 ▷역사성 문화적 가치가 있는 유서깊은 시설 존치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기존의 도심지역까지 철도연장 건설추진등의 도지사 명의의 건의서 채택에도 일조했다.
지난 13일에는 김문수 경기지사와 박덕진 하남미사지구 대책위 위원장 등 관게자들과의 면담을 주선해 토지보상 및 이주자 대책 등의 요구사항을 전달하기도 했다.
윤의원은 “나를 믿고 한 표를 기꺼이 던져준 주민들을 위하겠다는 일념으로 발 벗고 뛴 결과물이고 당연히 해야 할 일이며, 어려운 시기에 지역민들에게 희망이라는 두 글자를 심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요즘 국민들은 거꾸로 가는 세상의 현실에 큰 혼돈과 혼란 속에 허망함을 맛보고 있는 실정"이라며 “그들의 날개 짓에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도의원으로 초심을 간직하며 쉼 없이 달려가겠다” 고 강조했다.
이재연 기자 dish@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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