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6시40분께 하남시 신장동 430-69 상가건물 2층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20분만인 7시경 잔불까지 모두 진화됐다.

이 화재로 2층과 옥탑 등 3가구와 가전제품들이 불에 타는 등 3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그러나 화재 당시 주택에서 있던 가족들은 미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와 구급차, 장비 11대와 소방관 30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옆 건물에서 화재를 목격한 전모씨(31)는 "2층 한가운데서 불길이 갑자기 치솟아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이 낡아 전기누전 등으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이재연 기자  dish@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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