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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돈' 아낌없이 쓸랍니다"<저널 인터뷰> 조억동 광주시장

"자녀 교육문제로 광주를 떠날 수 있다는 주민이 40%에 달한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보고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조억동 광주시장의 말이다.  조 시장은 교육환경이 낙후되어 있다는 것은 광주지역의 오랜 숙제며 주지의 사실이었지만 40%에 달하는 주민이 교육문제로 광주를 등질 수 있다는 소식엔 더이상 교육을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을 굳히게 됐다고 전한다.
최근 경기도 31개 자치단체 중에서 2번째로 매년 50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할 수 있게 된 광주지역의 행정수장에게 교육방안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편집자 주>

   
  #조억동 광주시장
 
#50억원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는
주민세 10% 수준인 15억원을 연간 교육예산으로 편성하던 것을 시세의 5% 수준인 50억원 규모로 늘린다는 것이 주 된 내용이다.
이같은 내용은 '광주시교육경비보조에관한조례'를 통해 제도적으로 확정됐고 지난달 26일 광주시의회에서 통과 돼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광주시의 총 교육예산 규모는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올해 부터 확보 된 50억원의 교육예산과 교육청부담금을 합해 광주는 매년 100억원의 예산을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투입할 수 있게 됐다.
고등학교는 물론 하급학교까지 환경개선의 우선순위를 정해 아낌없는 예산을 지원 할 계획이며 향후 5년 정도가 지나면 교육환경이 열악하다든지, 교사의 수준이 저하된 상태라든지 하는 한숨섞인 말은 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

#확보 된 예산은 어느곳에 쓰여지나
예산은 광주시 관할구역 안에 있는 고등학교 이하 각급학교의 교육사업에 소요되는 경비 중 보조할 수 있는 사업을 조례로 정해 쓰여진다.
주요 범위를 설명하면 학교의 급식시설과 설비사업을 개선하는 곳에 예산이 투입되고 학생들의 정보화 수준을 끌어 올릴 학교내의 교육 정보화 사업에도 지원된다.
또, 지역사회와 관련한 교육과정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면 물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고 학생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사업도 활발하게 전개 될 것이다.
학교 교육과 연계 해 학교에 설치되는 지역주민 및 청소년이 활용 할 수 있는 체육 및 문화공간 설치사업 역시 시가 지원해야 할 주요사업 중 하나다.

#예산 사용의 공공성 확보는
예산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확보하는 것은 기본적인 사항이다.
조례에도 각급학교의 보조사업에 관해 적정하고 균형있는 지원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두도록 하고 있다.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 해 11명이 위원회에 위촉되며 공무원과 교육공무원, 시의회 의원, 외부인사 등이 그 분들이다.

#또다른 교육예산 마련은
100억원의 교육예산 외에도 (재)광주시민장학회가 2016년까지 100억원의 장학기금 조성을 목표로 정진하고 있다.
학업성적은 우수하지만 경제적 여건 때문에 상급학교에 진학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시민장학회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사회전반의 경제적 환경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1999년에 설립 된 시민장학회가 자발적인 성금 기탁으로 관내 학생들에게 큰 선물을 전달하고 있음에 감사함을 전한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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