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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석공원 광주의 대학로 될 것입니다"조억동 시장과의 테마가 있는 인터뷰

   
 
 
조억동 광주시장은 "행정이라는 것이 정확성과 효율성이 가장 강조되는 것이지만 신속한 일처리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때문에 하고 싶었던 많은 일들을 동시다발적으로 해 내고 싶다는 의욕을 보인다.
신중하게 하지만 가장 빠르게 일처리를 하겠다는 생각인데, 그 생각의 중심엔 광주시의 대형사업도 있지만 주민복지를 위한 편의시설의 빠른 정착도 포함되어 있다.

이런 맥락에서 조억동 시장은 청석공원과 경안천변을 하루라도 빨리 광주시민의 문화 및 체육 중심지로 변화시키겠다는 의지를 전한다.
조억동 시장은 또, "시장은 행정가이기 이전에 경영가여야 한다"며 "재원을 효과적으로 마련하고 이 재원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기술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한다.
즉, 혈세를 낸 시민들의 욕구와 바램을 파악해 적절하게 예산을 집행해야 하는데 그 우선순위 중 상위에 있는 것이 청석공원과 경안천변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만드는 일이라는 것.
교차로저널은 조억동 시장이 추진하는 다양한 행정시스템을 테마별로 짚어보는 자리를 마련하고 이번호에선 변하는 청석공원을 다룬다. <편집자 주>

#"광주의 대학로 만들자"
조억동 시장은 청석공원은 전문가나 비전문가 모두가 활용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때문에 상설공연장도 필요하고 그런 시설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육행사등이 자유스럽게 이루어져 시민들이 자주찾은 '광주의 대학로'가 되야한다는 생각이다.
이런 판단은 행정으로 곧바로 이어지고 있는데, 광주시는 청석공원 간이축구장 앞에 길이 6~9m, 폭 5~6m의 이동식 간이 공연장을 설치한다.
시설을 추진하는 광주시 관계자는 공원내에 무대를 설치 해 야외공연이나 각종 행사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사전에 시에 신고하는 등의 절차는 없다고 한다.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공연을 자유스럽게 할 수 있고 광주시민들도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게한다는 의도다.
또, 각종 부대시설도 갖추어져 청석공원 이용의 불편을 해소 할 계획이다.
공원 족구장 인근에 식수대 2개소와 화장실을 추가로 만들어 편의를 제공는가 하면 장거리를 이동해 청석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주차장도 설치할 계획이다.
공원 우수토실 앞에는 분수대가 만들어져 이용시민의 눈을 즐겁게 해 줄 예정이고, 공원을 둘러싼 계단에는 화단을 조성한다.
계단에 조성되는 화단은 테마아치로 설치 해 멋을 부릴 계획이다.

   
 
 
#색소폰이 울리는 공원
지금도 청석공원에선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광주사랑 색소폰 동호회는 매주 화요일과 일요일 저녁 7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정기공연을 하고 있다.
10여명의 회원들은 발라드와 트롯, 올드팝송 등 장르를 망라한 수준급의 공연을 펼치고 있어 공연 시간대에 청석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눈을 고정시키고 있다.
광주시보건소에서도 직장인과 시민들을 위한 야간 건강교실을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오는 12월까지 계속 될 운동교실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저녁 8시부터 10시 10분까지 진행되는데 현재 약 4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활발한 이용이 이루어지는 청석공원엔 지난달 스피커 15개와 파워앰프 등 방송시설의 설치가 끝났다.
조억동 시장은 "건아들 등 광주시와 관계가 있는 유명연예인들도 청석공원에서 공연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공원이 시민들의 건강과 휴식을 밤낮없이 책임지는 공간이 되길 희망하고 이를 위한 편의시설 확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체육, 휴식시설 곳곳에 배치
경안동 242 일원에 만들어진 청석공원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 해 신성건설 등 2개사가 조성했다.
청석공원 설치 공사는 지난 2001년 5월에 시작 돼 2004년 12월에 완공됐다.
경안천 오른쪽으로는 4만여㎡의 공간에 1만8천여㎡의 잔디광장과 야구장이 설치됐고 경안천 왼쪽으로는 4만3천여㎡에 미니축구장, 족구장 2곳, 농구장 2곳, 지압로, 산책로, 조깅로, 인라인스케이트장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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