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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은 바르고 정직함을 원했다”민주노동당 홍미라의원, 이현심 당선자

[하남]오는 7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하남시의원 7명중에서 2명의 시의원이 민주노동당 공천에 의해 당선됐다.

재선에 성공한 홍미라의원(가선거구)와 초선의원으로 활동을 앞 두고 있는 이현심 당선자(나선거구)가 그 주인공으로, 선거 직전까지 전국을 휩쓴 한나라당의 거센 바람속에서도 당선된 숨은 스토리와 앞으로의 포부를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 오는 7월부터 하남시의원으로 활동하게 되는 홍미라의원(재선)과 이현심 당선자(초선)
 
질문:홍미라 의원은 득표율 18.14%의 차점자로 당선됐으며, 이현심 당선자는 12.67%의 득표율로 3위로 당선됐다. 홍의원의 당선은 어느 정도 예상됐지만, 이현심후보의 당선은 이번 선거의 최대 이슈로 받아 들여 질 만큼 빅 뉴스였다.

홍미라 의원: 민주노동당에 대한 당 지지도가 10%대였고 한나라당의 당 지지도는 60%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우려를 많이 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하남시민들의 의식정도가 생각보다 높아서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소신대로 투표를 해 준 것 같아서 감사 할 뿐이다.

시의원 활동을 하면서 시민들이 시정에 대해 무관심 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선거기간중 시민들을 만나 보니, 의외로 많은 것을 알고 계셨고, 무엇보다도 ‘바르고 정직한 것’을 좋아하고 계신다는 것을 철저히 느꼈다.

많은 시민들이 시의원들에 대한 평가를 냉정하게 하고 있다는 사실에 저 스스로도 놀랄 정도였으며, 지난 4년간 다양한 단체 및 사람들과 함께 지역활동을 열심히 했던 성과가 나타났다고 봅니다.

이현심 당선자:서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덕풍1.2.3동 지역과 30-40대층을 집중적으로 파고 들었으며, 소형앰프를 들고 덕풍동 골목 골목을 돌고 또 돌았다. 선거기간중 직접 나눠 준 명함이 약 2만 5천여장일 정도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남 보다 더 많이 걸었다.

‘지성이면 감천이다’는 말이 있듯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많은 분들이 마음을 움직여 준 것으로 알고 있지만, 객관적인 조건으로 상대당에서 3명의 후보를 내는 것도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본다.

 



의정활동 계획을 소개해 달라

홍미라 의원: 초선의원 때 보다는 재선의원이라는 부담감이 크게 다가오고 있다. 참여예산을 실현 할 수 있는 조례제정에 치중 할 예정이며, 정책과제를 선정해 한가지씩 접근해 나가도록 하겠다.

그 동안의 의정활동이 이슈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지방자치의 본질적인 요소들을 파악해 실천해 나가는 의정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아닌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는 시의원이 돼 달라”는 시민들의 주문이 많았으며, 이전에 비해 개정 선거구가 광역화된 상태이므로 지역적인 문제와 함께 보다 폭 넓은 시야를 갖도록 하겠다.

이현심 당선자:많은 것을 배워야 하는 입장이지만, 선거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문제를 제기했던 ‘풍산동 아파트 고 분양가 문제’는 반드시 재조명해, 전세에서 살던 서민들이 ‘내집 마련 꿈’을 포기해야 했던 아픔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

이와 함께 구도심지역이 재개발되는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는 세입자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가칭 ‘세입자보호 조례’등을 제정하는 것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

홍미라 의원: 선거과정에서 대다수의 기업가들과 소상공인, 근로자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었다. 상당히 심각한 상태였으며 생활이 되야 사회가 건강할 수 있으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해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하겠다.

기업에 대해서는 통합마케팅지원을 해주고,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통합물류센터구축등을 통한 원가절감방안을 제시하며, 근로자들이 일 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마련해 주도록 공공사업장에서의 지역근로자 우선채용제도등을 적극 요구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심 당선자: 민주노동당하남시운영위원회에서 의정지원단을 구성해 당차원의 간접적인 지원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매일 같이 학습에 들어가서 각종 법령과 현안에 대해 공부해 나갈 계획이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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