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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이 중심 되는 행복한 농협’하남농업협동조합 유병훈 조합장

[하남]지난 1월 17일 치러진 하남농협 선거 결과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된 유병훈 하남농협 13대조합장.

쉴 만한 여유도 없이 농민들이 처한 현실과 앞으로 진행 될 쌀 개방 이후 직면하게 될 농업의 미래에 대한 걱정과 대책마련으로 분주하다.

   
▲ 하남농협 유병훈 조합장
“하남시에는 쌀 농사가 많지 않고 부추와 채소농민이 많으므로 쌀 개방이 되더라도 큰 우려가 없다는 일부의 의견이 있지만, 저가의 외국 쌀이 대량으로 들어오면 쌀농사를 하는 농민들이 채산성 낮은 쌀농사 대신에 채소 쪽으로 농사방향을 바꾸게 될 것이므로, 밭농사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유 조합장의 분석이다.

유병훈 조합장은 이를 위해서 ‘조합원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농협 만들기’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농협’ ‘지역경제 육성에 꼭 필요한 농협’등을 이번 선거에서 비젼방안으로 제시해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았다.

하남농협은 장기적인 발전계획의 하나로 현재 신장동에 위치한 본점을 에코타운 옆의 신평지점 자리로 옮기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 본점은 17년 건물로 공간이 협소해 조합원들의 이용을 비롯해 직원들의 근무공간도 비좁아 한계성을 나타내고 있는 실정이다.

협소한 업무와 주차공간으로 인해서 마트사업을 취약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농민조합원을 위한 지원사업도 제대로 펼 수 없다는 설명이다.

신평지점 부지 인근의 땅을 추가 매입해 약 5천여평의 본점 부지를 금년중에 확보하고 내년에는 본점신축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 후, 2008년경에 본점 이전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부추와 채소농민을 위한 저온저장시설을 갖추고 농협에 경제담당상임이사와 신용총괄상무, 기획조정실장으로 업무를 세분화해 농민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하남농협은 3천2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자산을 운용함에 있어서 투명하고 건실한 경영을 통해 책임경영시스템을 도입하고 제도적 전문화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새로 조성되는 풍산지구로 황산지점을 옮겨 해당 지역 조합원들이 보다 편안하게 농협을 이용 할 수 있도록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예수금 총액 2천856억원, 당기순이익 35억7천만원을 달성한 하남농협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도.지원 강화 ▷고품질 안전 농축산물 생산.유통체계 확립 ▷조합원 지원역량 확충을 위한 건전경영 구현 ▷지역종합센터로서의 역할수행을 위한 사업기반 확충을 2006년도 경영목표로 설정했다.

하남농협은 농촌사랑 봉사단 발대식을 통해서 농민들을 돕기 위한 준비를 갖추는 한편, 농협직원들과 조합원간에 ‘조합원 전담제’를 채택해 농민들이 안고 있는 법률, 세무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있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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