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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금 1천2백억, 거대농협으로 성장신임조합장 인터뷰<2>= 박종복 곤지암농협조합장

"조합원 귀 기울이기 위해 문턱 없앨 것"
조합원 권익신장,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난 1972년에 설립돼 무려 34년의 역사를 지닌 곤지암농협이 박종복 새 조합장을 맞이했다.

곤지암농협은 조합설립 이후 2년만인 1974년에 만선지점을 개점하고 지난해 삼리지점을 개점하는 등 농협의 끊임었는 세(勢) 확장을 거듭하고 있다.

   
   # 박종복 곤지암농협 조합장
특히 지난 1997년에 종합청사를 신축한 후 2004년엔 예수금이 1천억원을 넘어선데 이러 현재는 1천2백억원을 육박하는 거대농협으로 성장했다.

이처럼 광주시의 대표적인 농협 중 하나인 곤지암농협에 이지역 출신인 박종복 조합장이 새로 선출됨에 따라 곤지암농협은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박종복 조합장은 무려 8년간 곤지암농협 이사로 재직한데다 실촌읍후계농업경영인회장, 광주시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부회장, 광주시농정심의회의위원, 실촌읍농촌지도자회감사, 곤지암라이온스클럽회원 등 그야말로 지역의 마당발로 통한다.

이런 박종복 조합장은 기자를 만나 "전임 이철순 조합장은 아주 훌륭한 분"이었다며 "이 조합장이 닦은 기초를 완성하기 위해 조합장 선거에 나섰다"는 말로 첫마디를 땠다.

겸손이 묻어나고 말을 아끼는 박종복 조합장은 그동안의 곤지암농협의 역사를 그대로 이어가면서 조합원들의 작은염원들을 실현하는데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는 분명히 했다.

일단, 60억원의 예수금을 거양한 삼리지점과 만선지점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이미 곤지암농협에서 실천하고 있는 1촌1사 운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곤지암농협은 직원들이 농촌사랑봉사단을 구성해 매월 1회씩 농촌일손돕기에 나서고 있으며 이런 의지들이 계기가 돼 유사1리와 남동발전(주)이 1촌1사를 맺은바 있다.

이런 토대 위에 박종복 조합장은 투명경영에 이은 내실조합을 만들어가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부실은 투명하지 않은 경영에서 발생되고 또, 부실이 곧 조합의 미래를 꺽는 것이라는 지극히 단순하고도 가장 합리적인 논리를 실천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선 조합장실의 문턱을 없애겠다고 말한다.

박종선 조합장은 "조합원 누구나 언제든지 조합장실을 오갈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귀담아 듣고 해결점을 찾는 것이 조합장이 할 일이기 때문"이라고 전한다.

작은일이라도 조합과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신장하는 일이라면 세세한 부분까지 모두 검토해 처리하겠다는 의미라는 설명이다.

또, 시설채소 및 표고, 느타리 작목반 등 이미 그룹이 형성된 작목반의 판로개척 등 소득증대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등 조합의 다양한 일을 게으름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종복 조합장은 지난 달 23일 조합원 1천5백40여명 중 1천3백70명이 참여한 조합장 선거에서 유효득표수 551표(40.5%)를 얻어 새 조합장에 당선됐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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